작가명 :라온
작품명 :귀환용사
출판사 :영상노트
이 소설은 용사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마검과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용사가 과거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약간의 에로사항이 있으니... 용사가 아니라 21세기의 대한민국 고딩이 불려와버린것!!
어떻게 된 일인가 하니
용사가 죽음 - 고딩으로 환생- 고딩인 상태로 용사의 과거 시점으로 소환.
결국 마검은 고민하지만 우리 주인공에게 세상이 멸망할 것이고 너는 그 용사의 몸뚱이에 들어왔으니 세상을 구해야한다 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글쟁이가 주인공을 DogBaby를 컨셉으로 잡아서 책임감도 모르고 허세 가득하고 깽판부릴 줄 밖에 모르는 개자식으로 잡아버립니다. 진짜 부모없이 자란것 같은 캐릭터 설정이에요.
여차 저차 우리의 불쌍한 마검이 '너 임마, 공작가 아들내미로써 용사로써 책임감좀 가져라.' 고 누누히 충고를 해 줍니다.
근데 주인공은 컨셉이 개객끼라 간단하게 충고를 씹어버리고 개망나니 짓을 보여줍니다.
1권과 2권을 봤는데 라온이라는 필명의 글쟁이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책을 썻는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출판사도 이걸 왜 출판 시켰는지 궁금하구요(그렇게 종이가 남아도는가?).
1권,2권 내내 개 한마리가 책안을 휘젓고 다니는데 위, 아래 모르고 반말찍. 어휴. 이런 놈을 주인공으로 잡아 놓다니.
주인공을 다른 놈으로 갈아치우기만 하면 훨씬 재밌어 질 텐데. 안타깝네요. 다른 건 그나마 볼만한데 주인공이 개망나니의 집합체라 읽기 힘드네요.
덧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비평요청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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