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라는 소설은 정말 글에 비해 조회수가 만족스럽지 못한 글입니다.
열혈팬인 제가 보기엔 말이죠
추천이란걸 글솜씨가 모자라기에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영 추천이 없길래 처음으로 해봅니다.
제가 처음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를 접한 글은 로도스도 전기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마 마계마인전이었나 하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각 등장인물의 개성이 무척이나 뚜렸하고 그 등장인물들에 따른 스토리가 장소와 시간이 조금씩 다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흡입력으로 부드럽게 시공간을 넘나드는 게 어렸을 적 저에게 판타지라는 세계를 알게해주었습니다.
刈 님의 물안개라는 소설이 딱 그러합니다.
먼저 각 등장인물들 주인공인 아벨을 비롯하여 오크들의 왕 나일(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케릭터) 등 모든 등장인물들이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고 그 개성이 뚜렸합니다. 한 편의 글이 올라와 그걸 읽으면 한 인물의 행동과 사건을 알게되면 그럼 지금 다른 인물은 뭘하고 있을까? 나는 인물의 사건에 다른 인물들은 어떤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걸까? 하고 생각해보게 될 정도 입니다.
그리고 배경 무협적인 요소가 섞이지 않아 더욱더 자연스러운 배경 아직도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대륙의 부자연 스러운 분단아래 각 대륙에서 살아있는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전투씬 또한 묘사가 뛰어나며서도 그렇게 잔인하거나 하지않고 흡입력있게 진행됩니다.
작가님이 올려주시는 그림이라던가 사진도 굉장히 예뻐서 보기에 좋고 역시 이것도 지극히 판타지스러운 사진들 뿐이지요
각 몬스터라던가 종족들의 설명도 나와있으니 처음 판타지를 접하시는 분도 OK입니다.
판타지가 어떤 것인지 보고 싶은 분들 보러 오십시오
작가님이 판타지란 이런 것이라고 여러분들에게 보여주실 껍니다.
이상 글솜씨 허접한 이의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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