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아무 일도 없는데 굉장히 우울하네요. 요 며칠간.
02~03년 정도에 우울증이 극에 달했었는데... 그 때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음. 분명 뭔가가 있기는 있을 겁니다.
이것저것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이런식으로 덥쳐오는 것이겠지요. 하아아아. 한숨이 계속 나오네요... 원인을 찾아내야 될텐데. 하기는, 원인을 찾아내도 해결이 될 지는 미지수지만요.
그나저나... 연재한담에 이런 글을 써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워낙에 인간관계가 좁아 친한 친구래봐야 몇 되지도 않는 거 한놈은 외국 가있고, 두놈은 군대서 안 돌아왔고, 한놈은 공부하러 서울 가있고... 결국 푸념을 늘어놓을 곳은 여기 뿐이군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푸념만 늘어놓으면 한없이 궁상스러우니까...
내일부터 연참대전이 시작되는 모양이더군요.
작연란의 키라(아는 사람만 압니다-_-)가 빠진만큼, 모두 탈락하지 마시고 끝까지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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