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여긴 어디지? 분명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들었을텐데...?!!!"
난 내가 잠들었던 곳과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에 잠에서 깼다.
하지만 날 기다리고 있는 것은...........................어둠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여긴 어디지? 분명 눈은 뜨고
있는데... 왜 아무것도?!?!'
일점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완벽한 어둠. 아니다.
신이 빛과 어둠을 창조했을 때의 그것. 태초 이전에 존재했던 그것.
혼란.
무(無).
바로 그 것!!!!
'이곳에서 난 무얼하고 있는 걸까? 왜 여기에 있는 걸까?'
순간 나타난 두 쌍의 광안(狂眼)!!!
새파랗다 못해 하얗다고 느껴질
정도로 빛나고 있는 그 눈은 날 바라보고 있다.
난 독사앞에 쥐새끼인양 움직일 수.. 아니 눈동자의 초점 조차 뗄수 없다. 머리속엔 하얀색 물감이 수백번의 덧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두 눈!!
처음 보았을땐 약5m정도에 떨어져 있었는데 어느새 내 코앞에 다달아 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 두눈은 나를 지나쳐 간다!!
나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도 모른체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에 뒤를 돌아본다.
내 뒤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또 다른 눈! 아니 눈들!!
수십만 쌍의 눈들이 내 쪽을 바라보고 있다!
저 멀리 그리고 내 아래에 있다고 느껴지지만 그 빛들이 나에게 주는 두려움은 상상해 볼 수 조차 없는 것.
주체할수 없는 두려움에 양팔을 허우적 대다 평평한 무언가를 오른손으로 짚은 나.
'벽?'
쓰다듬고 내려가다 걸리는 것은??
스위치?!!
[딸깍!!!]
명적응 따위는 없다.
내 앞에 펼쳐진 정보는 내 두 눈에. 내 시세포에. 내 대뇌에 파고든다. 보이는 것은 인산인해. 몇만명? 몇십만명? 수많은 사람들의 눈은 빛이 들어오기 전보다도 더 밝게 빛나고 있다.
내가 서있는 곳은 마치 무슨 단상인듯? 그 많은 사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의 단상에 서 있다. '내가 왜 여기 서있지?'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두 팔을 올려 손가락을 쫙 피다 못해 손톱까지 날카롭게 세우고는 뭐라고 외친다.
'나에게 하는 것인가? 왜 나에..'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내 옆에 누군가가 서있다. '아까의 그 눈이 바로...'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본다. 뭐라고 외치는지 미친듯이 외쳐댄다. 침을 튀겨 가며.. 그들이 외치는 대상은 홀로 서 있는 내 옆의 그.
사람들은 잡아 먹을듯이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듯이 외쳐댄다. 저 많은 사람들이 이 단상위에 올라오지 않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들이 쫙 핀 손에서는 손톱이 날카롭게 빛나고 있고 그들이 입을 벌려 외칠때마다 그들의 이빨은 짐승의 그것처럼 날카롭게 빛난...
'이빨이 짐승같이 날카롭게 빛난다? 그 손톱은? 맙소사 저건 사람이 아니다??!!'
그 때 내눈에 들어온 그들의 날카로운 송곳니.....???....!!!!!
뱀파이어!!!!!!!!!!!!!!!!!!!
난 황급히 눈을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오는
현대의 플랜카드 같은 것.. 무엇이라고 쓰여있는데 알 수 없는 문자라고 생각한 순간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문구.
[축 제2회 대륙 뱀파이어 총 부흥회]
'부흥회???'
그리곤 들려오는 그들의 외침!!!
"교주만쉐이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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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뱀파이어들이 외치는 그날까지!!!
교주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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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님의 교주만세 추천글입니다.
추천을 하고는 싶은데 그냥 하기가 싫어서 추천글치고는 길게 써 봤습니다. 이렇게 긴 글은 처음 써 보는 것이어서 많이 미숙하지만 정성을 봐서라도 그냥 봐 주시길....;;;
물론 본 작품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모두 다 제 상상이구요....
본 소설에선 인간들을 상대로 교인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제는 사기입니다.
저도 사실 사기를 칠려고 쳐본건데... 잘 모르겠습니다.
속으셨나요??
어쨌든 이렇게 추천글이 정성을 들여서 올라왔으니 한 번씩 가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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