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하니 비뢰도 냄새도 나고
이제 섬에 들어가서 수련을 개시하니 무상검냄새도 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재밌다는 겁니다
떠들썩한 표절시비가 일어날 건더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막간의 분위기가 그렇다는 거죠
타임킬링용의 무협이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정신없이 스쳐지나가다 보니 '아 어느새 시간이'
이런 생각이 드는 무협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라 합니다
그런면에서 전진검법은 제 취향의 소설입니다 물론 그냥 지나가는 가벼운 소설은 아니었습니다
유쾌하면서 잔잔하고 그 안에 담고 있는 진지함에서 향기가 베어나옵니다 하지만 그게 감동의 도가니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게 완전 대박 소설입니다
이게 정말 재밌더군요
솔직히 이런 말은 드리지 못합니다 그것 때문에 연담란의 추천이 껄끄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소설에 힘이 실리길 바랍니다 소설에서 받았던 유쾌한 기분이 작가분께 빚을 진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작가분의 정신적 고통에 관한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독자는 어쩌면 그들의 고통을 먹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작가분들 모두 화이팅!!!
다시 보니 삼천포로 빠졌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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