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제넘게 한 마디 하자면...
검무님은 연무지회 소속으로 그냥 말 조금 트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물론 온라인 상으로요. 제가 알기로는 주극님도 검무님과 말 트고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무님이 이곳 고무판에 가입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연재 시작도 얼마 되지 않았기에 친한 사람을 많이 사귈 시간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의 글은 작가분이 보시기에 조금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은 연재 분량도 적은데 추천이 많이 들어오는 걸 보니 아는 사람들이 조낸 추천했구나...' 이런 식이나
'재미도 없는데 아는 사람 동원해서 추천 하는 구나,' 하는 말로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연무지회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들은 서로 존댓말은 써도 상당히 친하게 지냅니다. 안다면 알고, 지인이라면 지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작가분들은 이곳에 추천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왜 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글을 쓰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추천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러니 작가분이 듣기에 오해의 소지를 살만한 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검무님의 글을 추천 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친한 작가끼리 추천한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제가 생각해도 좀 그렇기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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