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님의
노래로 감정을 지배한다.
추천입니다^-^
다크한 분위기의 글을 읽고 싶어하시는 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대개의 고 판타지란, 거의 모든 작품이 그렇듯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분의 글 능력이 나날이 발전되가는 느낌이 강한 글이죠.
노래는 마법이 되어 - 였던가요?
그것 되게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거기에서 노래에 관한, 음유시인에 관한 글을 더 읽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발견하게 된 글입니다.
주인공인 박현우는 굉장히 냉정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는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러면서도 그 끈을 칼같이 잘라낼 수 있는
양극성을 가진 인물로 보입니다.
초반부에 가족이 죽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슬픔을 느끼는 것도, 아예 즐거워 하는 것도 아닌
모습이 그것을 잘 말해줍니다.
냉철하다고 말하기엔 조금 그렇고,
온화하고 따뜻한 인물이라고 말하기에도 조금 그런
오묘한 성정의 소유자로 묘사됩니다.
지금까지 전개된 대략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주인공 박현우는 부모님의 상중
장례식장 뒷산에서 우연진지 필연인지 알 수 없는
보라색의 책을 만나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 책은 노래로써 사람의 감정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굉장한 물건이었죠,
책의 서술대로 현우는 노래와 공력을 익히고 가다듬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 이르러
책의 힘으로 이계로 날아가게 되지요.
마을에 들러 노래실력을 통해
한 여관에서 거한 대접을 받고 그 세계에 대한 지식을 익혀
떠납니다.
그렇게 떠난
주인공은 증거의 초원을 헤메던 중,
백호를 타고 다니는 묘령의 소녀 아련을 만나게 됩니다.
함께 초원을 빠져나가던 중
그리고 엘프 풍족 아그리엘을 만나게 됩니다.
묘한 잠깐의 만남은 지나고
아련과 현우는 도시에 당도하게 되죠.
자~
현우의 앞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ㅎ
여기까지가 전개된 내용의 줄거리입니다.
작가님이 대략적인 내용을 말해 주셨다면
훨씬 나은 추천글이 되었을 텐데 아쉽네요 ㅎ
아직은 잔잔한 글입니다만, 전투씬이라던가
시시하다거나 별 볼일 없는 것은 아니구요
간간히 미소 지을 수 있는 요소도 몇가지 존재합니다.
지금까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잔잔하고 침착하다는 거죠.
전개될수록 다크한 분위기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하시니
기대가 됩니다.
제 부족한 추천글이 독자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
자 가서 봐주시겠어요?ㅎ
16화까지 전개되었으니
많은 내용은 아닙니다만,
성실연재하시는 편이시니 뒷 내용을 기다리는
즐거움도, 작가분의 노력 담긴 글을 기다리는
느낌도 꽤나 쏠쏠하답니다.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추천글을 올린 것은 이 때문이에요ㅎ
어서가서 봐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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