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에서 <프라이팬> 연재 시작한게 벌써 1주일쯤 되었네요.
무협치고는 제목이 참 특이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다는 분들이 많고,
또 무협소설 <프라이팬>을 극악한 공처가가 사악한 마녀같은 <마누라 천하련>와 <고영숙이라는 직장상사>에게 당하는 무능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코메디 쯤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대다수일줄 압니다.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린 형식은 무협이고...
이계물의 구조를 지닌 다소 복잡한 퓨전이 아닌가 하는 소리도 종종 듣습니다만...
정확한 장르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소설에 대해 제가 생각할때는...
그 내용상에 있어선 확실히 로맨스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우직한 사나이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켜나가는 우직한 사랑을 그려보려 작정하였습니다.
제 캐릭터를 맘에 안들어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주인공까지 나약하고 약해빠지고 소심한것 맘에 안드신다고 쪽지까지 주시며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취향 나름이겠지만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취향은 이쪽이라 어쩔수 없다는게 안타까운 거구요,
하지만 제 주인공 진두만도 지금은 비록 찌질하지만...
언젠가는 중원최고의 고수가 되어 할램건설을 이룩할겁니다.
막강 캐릭 좋아하시는 분들은,,
20편 정도 업된 다음에 읽어주시면 얼추 취향에 맞지않으실까 싶네요.
그때 되면 지금당한거 다 쏟아부어 한풀이 할 생각입니다.
프라이팬, 중원최고의 사악하고 악날한 여고수와 결혼한 34살 노총각, 중소기업의 한심한 만년대리가 마누라 때문에 중원을 정복하게 되는 이야기,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ps 제 주인공에 대한 오해를 일부 푸셨다는 분도 이제 차츰 보이시네요. ㅎㅎ
ps 죄송하게도 주인공 괴롭히는 사악한 여자가 조만간 한명 더 등장할 예정입니다. ^^;;;;;;;;;;;;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