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테일이라고 보셨습니까? ㅎㅎ 예전에 게시판에 추천하신 어떤분이그러더군요. 자신은 총이나오면 그게 영화나 애니메이션이라면 몰라도 글로된건 정말별로라 생각했다고....네....저도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글로써 총알 핑핑날라다녀봤자 완전상상을 독자한테맡기는 꼴이니 사실 땡기지가 않는편이니깐요 @_@
처음 읽을때는 무미건조함 진짜루 목이마를정도로 건조합니다. 덕분에저는물까지들이키면서 보게되었다죠. ㅋ
그런데 무기는 비록총이지만 이소설의 특징은 총이나 검같은 무기에초첨이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아이로봇에서 보여지는 미스테리함과 꽤 멋지지만 어두운 미래를 연상시키고 그속에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내용에결국은 빠져버립니다. 이글의 중독성은 상상이상입니다. 사실 저도 고무판이나 커그에서 필력좋고 잘쓰시는분 많이봤습니다. 근데 이 소설의 작가이신 진짜 정성환님은 진짜 제대로 글쓰시는분 갔습니다. 사실 이분의 공지글에 열거하신 전작들을 저는 단한편도 본적은 없습니다. (ㅡ,.ㅡ)
하지만 사일런트테일을보고는 문득 다른글들도 읽고싶어지더군요. 어느분이추천하신 것처럼 말로설명하기에는 부족한점이 많은 독특하면서도 정말 묘사와 임팩트가 예술입니다. 근래에 주인공의 입장에서서술되는 글이 없는 편인데, 이글을 보면 제가 마치 케인이 된것처럼 빠져듭니다. 그래서 잘난척하면서 이런글 무시하던 제자신이 어이없어집니다.
난 미래배경짱나! 총은매력없어! 이런분들, 다른 추천하신분들이 말씀 하시던것 처럼 저도 똑같은 그런입장이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보세요. 이건 총이나 검으로 나눌만한 그런 글이아닙니다. 자세한 설명은 잘 못합니다만 제대로 다크포스가 느껴지는 주인공. 그 주인공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그 스토리는 그냥 매력입니다.
그리고 궁금증의 증폭은 더합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씁니다. 제가보장합니다 후회하지않을 정말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작가연재란의 사일런트테일!!! 카우보이비밥이나 트라이건같은 명작 애니에 버금간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꼭 보세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