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비련가.
무언가 애달품이 담겨저 있는 것인지 한동안 이글을 읽지 않고 고히 삭혀 두었씁니다. 근자에는 우울한 일들 투성이어서 거기에서 더 우울해진다면, 헤어날길이 없을것 같기에 삭혀두었다. 지난밤에 더이상 지루함을 헤어나올길이 없어서 장작 6시간에 걸쳐서 읽어내려 가버렸습니다.
보통 글을 읽을때 글에 어울리는 음악을 함께 찾아서 보는 편이라.
이번 글을 읽을때는 킹덤어브헤븐의 O.S.T를 함께 들었습니다.
경음악과 함께 뒤섞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6시간이 지나가 버리는군요.
초반에 약간 고무협의 냄새가 물씬 난다면 초중반으로 접어 들수록 진한 비룡님만의 무림이라는 향취가 느껴지게 됩니다.
사람의 냄새가 나는 글.
그래서 정말 보기 좋은 글입니다.
비천비련가 보시지 않은 분들께 추천을 해드릴까 합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