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 - 일반 카테고리에 연재하고 있는 오치라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관심갖고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소개 글 --------------
절에 사는 황금두꺼비.
폐쇄된 절. 그안에서 벌어지는 요상한 노래소리.
칠월 칠석날 하나둘씩 사라지는 젊은 여자들.
그 외. 오래된 은행나무에 사는 요괴
다른 사람의 꿈속에 들어가는 주문법 등등
이 소설에는 '과거'가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 요괴와 도교. 이성과 상식을 넘나드는 많은 도사들이 등장한다.
- 본문 중에서 -
네놈이 선택하는 길은 둘중에 하나야
귀신에 끌려가서 뒈질래? 아니면 염하면서 살래?
둘다 싫은데요?
당장 네 몸뚱이에 맞는 나무관이나 준비해라.
넌 이미 죽은 목숨이야.
- 본문 중에서 -
신 귀문둔갑 소설속에는 여러분의 모습이 들어있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일탈을 꿈꾸며 고전속에 스며있던 전설속의 이야기들이 현실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제 글을 클릭하는 순간 '그곳'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본문중에서-
장롱위에 누가 있다?
이상한 느낌이 든다.
사내는 그것을 물끄러미 지켜 본다.
꿈틀 꿈틀 시커먼 물체 하나가 덩어리째 움직인다.
장롱에서 새 하얀 손 하나가 밖으로 툭 튀어 나온다.
촛불에 살랑살랑 흔들리듯이 손이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내 손을 잡고 저 먼곳 어딘가로 같이 가자는 듯이...
사내는 뭔가에 홀린듯이 비틀 거리며 장농위쪽으로 기어 오르고 있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