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비설은 제가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동생인데 이 번에 제 입맛에 딱 맞는, 아마도 여러분들의 입맛에도 맡는 맛 좋은 글을 하나 써서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추천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천애비설이 여러편의 글을 썼지만 추천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니까요.
제목은 다크엠페러 이고 정연란에서 연재중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번쯤은 영웅에게 당하는 악당을 보면서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아니! 왜 똑똑하고 사악학 악당이 단지 정의타령만 하는 영웅에게 당하는 거지? 현실은 안 그렇잖아?'
그 의문의 답이 다크엠페러에 있습니다.
주인공이 단지 성격만 더러운 영웅이 아니라 철두철미한 악당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주변을 철저히 이용하고 버립니다.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이죠.
어쩌면 그런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
건조한 일상에 지치셨다면,
그래서 반대로 일그러진 세상의 본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천애비설의 다크엠페러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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