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문피아에서 글쓰는 입장보다
보는 입장이 강한 저는 문피아 독자의 수준과
개성을 참 좋아합니다.
글을 쓸 때도 문피아 독자님들의 댓글은 개성이 강해
늘 활력을 줍니다.
이번 댓글 논란도 사실 문피아의 작가와 독자님들의
개성의 발산이라로 생각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공통된 의견이 어찌 나올 수 있겠습니까?
전 이런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느껴지기 조차 합니다.
또한 그것이 부정적으로 가지 않고 긍정적으로
결집되는 것을 보면 더욱 문피아에서 활동하는
제가 뿌듯하기도 합니다.
전 지구가 둥근이유가
-정확히 말하면 타원형이지만 -
세상을 둥글게 살라고 하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둥글게 둥들게.
개성은 만발이지만 둥글게 사는게 지구에 사는
지구인이 사는 법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머리가 둥근 이유도
다른 사람과 부딪혔을때 상처입지 않으려는
진화의 산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인간의 머리가 각졌다면 다른 사람과 머리를
부딪혔을때 모두 깨져나갈것입니다.
전 가끔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날때면
늘 지구가 둥근이유와 사람 머리가 둥근 이유를
생각합니다.
물론 과학적 근거 없는 제 생각일 뿐입니다.
^^
그리고 둥글게 살자는 의미로
간단하게 추천하나 합니다.
초파랑이라는 작가가 가티라는 새 필명으로
시조천룡이라고 무협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술술 잘 읽히는게 둥글게를 연상시킵니다.
옥면사협에서도 독특한 주인공을 내세워
재미를 주더니 시조천룡에서도 색다른 맛을 줍니다.
늘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군주의 오늘의 주제는 둥글게 둥글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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