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엘프, 무림가다>가 선호작 300을 달성했군요.
다른 사람이야 뭐 400이렇게 말하지만, 전 그럴 능력이 없군요.
아직 수정에도 착수하지 못했고, 연참대전도 근근히 이어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자추 한 번 해 봅니다.
-엘프는 임무를 가지고 무림으로 떨어졌다.
어쌔신 엘프.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마법도 아니었으며, 시미터를 놀리는 검술 뿐이었다.
그곳에서 순정에게 이런저런(? : 으음.. 곤란한데..) 짓을 당하고 그녀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그를 굴복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정녕 이름따라 순진해 터진 순정은 굴복이라는 걸 몰랐다.
그곳에서 사랑이라는 게 꽃핀다.
무림을 갈라버릴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정의란 애초로 그의 순진함에 반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면 저 아저씨가 더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아요?'
마음만으로 움직이는 순정.
가장 아끼는 캐릭터이자, 가장 강하면서도 가장 마음이 여린 순정.
'인간이라는 것들은 하층민일 뿐이야.'
끊임없이 어쌔신이라는 본성을 추구해 가며 잔악해 지는 그녀.
엘프 시안.
그녀의 옆에 순정이 섰다.
'할베. 이 새꺄.' 에서 '사부님, 죄송합니다.'
반항모드에서 예의범절 모드로 바껴버린 철륜.
마왕이라고 불릴 그의 행진은 어디까지인가?
표사 직을 버리고 오다가 시안에게 반해 버린 양표.
'대장...'
'목소리가 작다!'
그러나 철륜의 부하로 전략해 버릴 뿐이다.
(그 외)
염환득 : 본인도 소개 하는 게 좋을 거다.
(직접해.)
염환득 : 크득. 나는 아직 안 등장했지만, 나중에 등장 할 고려의 충신이다.
(그것 밖에.)
염환득 : ....... 그래.
(그래. 그럼 됐고,)
"어어? 나는!"
(너도 하게?)
"나는 신투다. 세상의 모든 걸 훔치지 마음만 먹으면 황제의 팬티도 훔쳐. 크크크. 그러나 요 깜찍한 녀석들이 내 인생을 맘춰 버렸다. 개 같은 놈들."
(끝이구만.)
"조심해. 너네 집에 있는 귀중품들도 훔칠 수 있으니까."
(훗.)
"감히..."
어쨌든 무림에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사랑 속에 그녀와 그가 있다.
무림의 핵. 그 속으로 그와 그녀는 뛰어 들려 하고 있다.
그곳에서 주신이 일임한 그녀의 임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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