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쯤 전에 북박스사에서 출판되었다고 알고있는 광어이야기라는 책을 추천할까 합니다.
제목보고 안보신 분들이 많으셔서 저희동네 책방에서는 반납된 책이죠.
뭐 이것도 조금 먼치킨 틱하긴 하고 초반에 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1권 100페이지 분량 이전에....
줄거리는 주인공이 우연히 광어라는 빛나는 물고기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거짓말이라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얼마후 길을 가다 수족관을 보게 되었는데 빛나는 물고기를 발견하게 되죠.
그래서 들어가서 가게점원(혹은 주인)에게 물고기에 관해 물어보는데 점원 눈에는 안보인다고 해서 수족관 물좀 퍼가도 되겠냐고 하며 물을 퍼가는척 하며 광어를 담아 갑니다.
집에 들고가서 보니 얼씨구나 광어 이녀석은 다른 차원에서 사람 한분을 모셔 가기 위해 이쪽 세계로 온 정령 비스므리한 소환수라는 존재!!
주인공은 그곳에 넘어가서 6개월에 한번씩 지구로 돌아올 수 있는데 거기서 죽으면 이쪽세계에서도 Die...
하지만 그곳에서 소환수들을 받으면서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
그리고 이세계는 소드맛스타는 없답니다.
등장하는 주 직종으로는 소환술사, 마법사, 기검사(이게 소드맛스타와 비슷하군요.기검이라고 하는 검을 쓰고 괴물들입니다.이건 선천적인 재능이 필요한 족속이랍니다.), 마검사(마법검 같은걸 쓰지만 선천적인 재능이란게 필요한 족속),주술사 등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과거의 잔재로 고통받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민족(읽은지 오래 되어서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과거 마왕이 나왔다고 하던가요;;)의 아이와 정을 가지게 된 주인공....
그러면서 일어나는 전투 등을 주인공이 소환수와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헤쳐 나가는 소설입니다.
저희 책방에도 들어왔다가 반품 되는 바람에 다 못봤지만...
혹시 책방에 있고 아직 안보셨다고 하는분들께는 정말 강추입니다.
초반 도입부에서 광어가 나와서 댈꾸 간다는 것으로 이상하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죽어서 기억 가지고 가는거랑 이세계 마법사가 소환하는거랑 광어라는 정령 비스므리한 소환유닛이 와서 댈꾸 가주는 거랑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 또 매끄럽게 넘어 갈수도 있는 문제라서....
그리고 이 장면만 패스하면 3권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 겁니다.
5권이 완결 인것으로 아는데 3권 뒤의 내용은 저도 미쳐 못 본지라 어떻다고 정확히 말씀을 못드리겠군요.
PS.주인공이 들고 있는 소환수들이 막강하고 주인공의 소환수를 포용할 수 있는 공간(소환술사들이 소환수를 둘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정되어 있습니다.등급이 높은 소환수일수록 이 공간 차지가 크다고 설정되어 있고 소환술사마다 이 공간의 크기는 다릅니다.)이 무쟈게 넓어서 먼치킨이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주인공의 소환수들은 하나하나가 무적이 아닙니다. 보다보면 적에 의해 충격을 먹고 강제 소환까지 당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니 먼치킨이 싫은 분들도 거부감 없이 보실 수 있을지도...확신은 힘들지만;;
또한 제가 비록 이 글을 고등학생때 봤었지만 전투장면 등이 상당히 설정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요즘 출간작들 중에서는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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