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일휘탕마소강호

같은 글 두 번째 추천입니다. ^^

이순신 장군의 회춘(젊어짐... ㅡ.ㅡ)과 그 이후의 중원질타를 그리고 있습니다. 갈수록 글이 깨끗해지고 흐름이 부드러워져서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이순신 장군과 다른 자들 사이에 있는 힘과 지략의 차이가 너무 역력한 것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쬐끔 걱정되지만, 우리나라 역사상 최강 먼치킨 캐릭터들 중 한 명의 중원평정을 상상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강추.

[머나먼바다]

일휘탕마소강호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이순신장군의
또 다른 매력으로 빠져들겁니다.
자 다함께 빠져봅시다~~빠져듭니다..

[신비류]

확실히 재미있기는 하지만 추천자분이 걱정하는 것처럼 너무 뛰어난 능력 탓에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기대되지는 않는군요. 모두 꼬꾸라질게 뻔하니... 소드맛스타 보듯 읽어야되나 ㅎㅎ

[임단장]

전 초반부분 읽고있는데 배경을 너무 대화로 압축해서 풀어놓는듯해서 좀 지루해 하며 읽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하셔서 좀 참을성을 갖고 읽어보려하는데, 곧 재미에 푹 빠질수 있겠지요?
그런데 페이지가 오른쪽으로 쭉쭉 넘어가 있어서 마우스로 끌어가며 읽느라고 그것 또한 애로사항이 있군요...
눈은 강호에 들어가있으면서도 편한 것만 찾으려하는 현대인인지라 불편한걸 좀처럼 못 참겠으니... 작가님이 이 글 보신다면 살짝 손 좀 봐주셨음 좋겠는데....

아직 글을 다 못읽어서 평가하긴 어렵지만, 조선의 제일가는 명장 중 한분인 만큼 중원에 가서도 장군으로서의 격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단 바람이 있군요 (드라마 황진이 보면서 느낀건데 양반은 폼생폼사더군요.. 머리 좋고 힘 있다고 칼만 휘둘러대면 짱꼴라랑 다를게 없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