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이구요.
잡담보다 쓰기 힘든 게 댓글이고
댓글보다 쓰기 힘든 게 감상이고
감상보다 쓰기 힘든 게 추천입니다. 제 경우엔요.
개인적으로 추천 멋들어지게 잘하시는 독자 분들은
저같은 바보허접글쟁이 한 다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읽다 보면 전의상실에 드는 글이 몇 개가 선작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만
대충 저런 이유에서 댓글도 감상도 추천도 제대로 못하고
몰래몰래 도둑같이 읽고는 입 싸악 닦고 있습니다.
언제 허접하나마 추천도 좀 써드리고 해야 될 텐데요.
지지리 원고 진도 안나가는 새벽, 또 한마디 잡담 끄적이고 갑니다.
다시 기합 넣고,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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