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쩍..삼촌과 같이 손잡고 만화책방을 가면 얇고 큰 무협만화가 참으로 재밌었습니다. 당시 어린 제가 무협소설은 보기가 힘들었지요.
청소년 시절.만화책방은 많이 사라지고 대여점이 즐비해 지면서 무협만화는 참으로 희귀했습니다. 열혈강호나..인기가 있었고...그래서 무협소설을 봤지요. 거즘 3권완결이 많았었습니다. 무론 긴~~것도 있었지요.
하지만 당시 불만은 "@!@!^#$^$%&" 라고 하고 뭐 어떻게 움직이는 공격인지 제대로 묘사가 안되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만화는 뭐..대충 움직임이 보이잖아요? (물론 너무나 간단해 버리는 만화도 있습니다만)
그리고..지금...
대중적인 무협만화의 선두는 용비불패...무협소설은 춘추전국시대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무협소설의 대부분은 어디를 어떻게 움직여서 어떻게 공격하는지 자세히 나온 소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나와도..정수리를 노렸다...허벅지를 노렸다...팔을 잘랐다..한꺼번에 휘둘렀더니 나가 떨어졌다..뭐 이정도...
(그러니까 어떻게 4~5을..;; 어디서어떻게 몸을 비틀고 착지를 하고 몇바퀴를 돌고....어떤 식으로 내질렀냐고...ㅡㅡ;) 하는 궁금증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전투씬이 굉징히 자세히 묘사된 판타지나 무협소설 없을까요? 마치 만화 (용비불패나 떠돌이 용병 아레스 처럼.)보듯이 그려질듯한...스토리는 재미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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