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쟁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작성자
Lv.68 유체
작성
09.04.01 00:25
조회
595

밥먹는 장면도 꼭 나오기 마련이죠.

그리고, 밥먹는 장면을 보시면 이런 문장 비슷한 것을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홍길동은 지난 시간을 전장에서 보내면서, 음식을 많이 먹기보다 적게 먹더라도 꼭꼭 씹어서 먹는것이 영양분을 섭취하는데 있어 더 쉽다는 것을 알았다.'

꼭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늙은 병사에게 배웠다, 용병생활을 하다보니 알았다 등등등..

주인공 or 주인공 주변의 인물 or 늙은 병사

이들은, 위와 같은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필자는 오래, 꼭꼭 씹어먹어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만.

할 일 없는 신적 존재가 똑같은 신체 조건의 두 사람을 창조하여 실험해본 후 알려준 걸까요?

내공이나 마나가 있으면 음식물의 영양분까지 다 파악할 수 있었던 걸까요?

몇 십년동안 꼭꼭 씹어먹으면 알 수 있는걸까요?

뭐- 그냥, 문득 떠올라서 끄적여봅니다.

ps. 위의 내용은 필자의 즉흥적인 생각이므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ps 2.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비무장산적
    작성일
    09.04.01 00:28
    No. 1

    잘 씹지 않고 삼키고 또 폭식을 자주 반복하면 살찝니다..T,.T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9.04.01 00:29
    No. 2

    궂이 영양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화의 차이는 좀 많이나지요 -_-a
    전 열다섯번도 안씹고 넘기면 속이 답답해져와서... 이게 먹는건지 마시는건지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현도(玄盜)
    작성일
    09.04.01 00:29
    No. 3

    저는 꼭꼭 씹어먹기 보다는 꿀떡꿀떡 넘겨버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유체님의 글에 답변을 해줄 수도 없는 입지군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4.01 00:30
    No. 4

    옛날엔 보릿고개 같은 것으로 풍족하게 못 먹었던 시절이 있었으니... 그때의 경험이 아닐까요? 적은 곡식도 오래오래 씹어먹었던... 바로 그런 것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DarkANGE..
    작성일
    09.04.01 00:32
    No. 5

    저스스로는 치아의 문제점때문에 오래씹지못합니다만,

    음.. 식사전후로 격한운동을한뒤, 식사량과 식사에 걸린시간을 총합해
    얼마나 육체가 더빨리 피로회복을하는가에대한 논문은
    *이버에 검색하시면 나와있습니다 ^^

    참고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무장산적
    작성일
    09.04.01 00:33
    No. 6

    처칠의 유모는 어린 처칠이 너무 음식을 빨리 삼켜서 꼭꼭 씹어 먹게 하기 위해 엄청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유럽의 부모들은 늘 아이들에게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애썼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09.04.01 00:58
    No. 7

    전 밥을 씹어먹는게 아니라 밥을 마십니다(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평생낙원
    작성일
    09.04.01 01:00
    No. 8

    ㅡㅡ;; 그거 별 소용없다고 느낍니다.

    에너지가 들어가는 양이 똑같은데 늦게먹나 조금 먹나 그게그거임.

    다만 한가지 걸리는것은 조금씩 느리게 먹는게 소화가 잘된다는거죠.
    표면이 더 넓기 때문에...

    또 하나가 있다면 우리 몸속의 장에서 음식물을 분해하는데 부가적인 효과, 몸의 흥분을 약간 진정시키는것도 있지요.

    그리고 전장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평소엔 보기 흉하잖습니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칠성여우
    작성일
    09.04.01 01:36
    No. 9

    오래 씹어먹으면 포만감을 느낀다고 하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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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나무방패
    작성일
    09.04.01 04:38
    No. 10

    음식물은 입으로 들어가 위에서 녹아내려
    장에서 흡수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잘 씹어 삼킨 음식은 덜 씹어삼킨 음식보다
    위에서 쉽고 빠르게 녹으며 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흡수되기에
    덜 씹고 삼킨 음식에 비해 영양공급이나 소화가 빠르죠.
    전 대충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09.04.01 07:33
    No. 11

    전쟁터에서 처음엔 밥이 잘나와서 마구먹으면서 싸웠는데 나중엔 식량 부족으로 조금밖에 안줘서 아껴먹으려고 꼭꼭 씹어먹다가 알게 된거라고 생각해보시면 조금 이해가 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협행마
    작성일
    09.04.01 12:24
    No. 12

    음... 음식을 빨리 먹게되면 많이 먹게됩니다.
    그 이유는 위장이라는 놈이 약간 띨띨한 구석이 있어서 펑크가 나도 뇌에 전달하는 것이 느리고 음식이 위에 찰때에도 일정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상당히 게으른 놈이죠. 보고하는 것 대해서는요.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게되면 위는 자신의 일거리가 끊임없이 오랜시간 들어오기 때문에 귀찮아서 뇌에 보고를 합니다.
    티브이에서 보았던 내용인데 맞는 얘기겟죠.
    그런데 우습게도 전 천천히 오래 씹어먹으면 밥을 먹은 건지 장난을 친건지 구분이 안가더라는.... 의문점은 '오래 오래 천천히 꼭꼭 씹어서라는 것'이 어느정도의 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인배
    작성일
    09.04.01 13:04
    No. 13

    덜씹고 삼키면 그만큼 밥을 많이 먹을수 있읍니다.. 위장에서 약간 늦게 포만감의 신호를 뇌에 보내거든요. 대신 많이 먹은만큼 위장에 부담이 오지요... 30분 정도 걸어주면 만사오케이.
    많이 씹고 삼키면 그만큼 소화가 잘되고 위장에 부담이 덜하고 대신 덜먹게 됩니다...적당히 먹게 된다고 하면 더 알맞은 표현일수도 있겠네요..
    젊고 활동적일 때는 대충 씹고 많이 먹어도 되지만 늙은이들이나 병약자들은 많이많이 씹고 덜먹어야 속이 안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09.04.01 23:39
    No. 14

    경험이겠죠 아니면 말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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