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다 올려도 될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마땅히 올릴 곳이 없다보니... 여기다 올리고 차후에 이 곳에 올리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다른 곳으로 올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설상의 세계관을 무척이나 중시하는 스타일입니다. 전 글이 재미있다고 해도 세계관이 재대로 잡혀 있지 않다면 그 책을 덮어버립니다. 저 취향이지만 이럴봐에는 개그 만화를 보고 말자. 라는 생각이기에...
이런 저 자신이기에 몇일 동안 머리를 싸매고 세계관중에 힘의 기본 룰의 설정을 잡아봤습니다.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고 때로는 억지 설정을 집어넣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저 혼자 인정해서는 안되는 것이 혼자만의 세계관은 혼자만의 잘난척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기에 남들도 어느정도 납득할 선은 만들어야 한다. 라는 관념이 박혀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피아분들의 힘을 빌리고자 이런 글을 적게되네요. 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때 어떤 점이 오류가 있을지는 저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고민을 하더라도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제가 설정한 내용을 읽어주시고 다소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것에 답을 더해야 남들도 납득할만한 세계관이 될 것같기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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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관한 설정
세상은 그녀에 의하여 만들어진 세상이며 곧 그녀의 생각. 의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녀가 만든 신(神)-빛 과 마(魔)-어둠은 그녀의 마음 속에 있는 두 가지의 내적 갈등 요소이다.
-그녀가 세상을 만든 이유는?
그녀의 마음 속에는 내적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었다. 쉽게 말하면 선(善)의 요소였고 하나는 악(惡)의 요소였다. 그 두가지 중에서 하나만 선택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공존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아무리 무엇이 우위인가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녀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것이 바로 세상을 만드는 일이었다. 세상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한쪽에게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선(善)의 생각을, 또 다른 한쪽에게는 악(惡)의 생각을 집어넣어 만들고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고는 우위에 서는 쪽의 생각을 따르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하지만 이 것은 그녀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절대 균형을 이루고 서로 대치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대치할 때 그녀가 약간의 간섭을 했을 경우엔 아주 작은 간섭이라는 변수 때문에 두 개의 속성은 공멸하고 말았다.
그렇게 자신이 만든 세상이 멸망해 버린 뒤에 그녀는 몇 번이나 이런 것을 더 시도해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실패로 돌아왔다. 그 두가지의 대치를 깨는 그녀의 간섭은(예로 들어 두 가지의 속성에 똑같은 힘을 지닌 존재를 싸움을 이간질 시키는 것같은 힘의 균형으로 봤을때는 전혀 문제가 없는)아주 작은 것이라도 하더라도 그 것의 결론은 엄청 크게 세상의 멸망이라는 것이로 답이 돌아왔다.
-그녀의 간섭은 카오스 이론 중 나비 효과로 알려진 것을 차용//
그녀의 시도 족족 실패로 끝났기에 그녀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고 다른 방법의 수를 집어 넣기로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종족이다.
자신이 고민하는 것과 같이 인간을 불완전한 상태의- 즉 자신이 두 가지의 내적 요소로 갈등하듯이- 모습으로 창조해 버린다. 그리고 선(善)과 악(惡) 그 중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내려보내고 그 인간들의 대다수가 하는 행동의 모습과 인간이라는 종족으로 인하여 선(善) 과 악(惡)의 대립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보려고 하고 있다.
-인간- 즉 그녀는 실존주의를 차용하여 만들어 본 존재이다. 절대적이지 않고 언제나 자기 자신에 담겨 있는 상반되는 생각으로 고민한다. 그리고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선택을 할 경우에는 하나를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당연함에도 그 포기하는 것 자체를 허용 못하여 내적 갈등을 겪는 요소이기도 하다.
즉 이 글에서는 모든 것에 우위에 서는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융화하는 것이 현명하다. 라는 것을 표현하려고 한다.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들의 비판이며 언제나 선택에 기로에 있는 인간에게 선택에 의한 나머진 하나의 포기는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알리려는 것이며 사람들이 말하는 두마리를 잡으려고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며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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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식 레코드와 로스트 메모리의 보존법칙
아카식 레코드란?
아카식 레코드는 창조주의 세상의 창조와 파멸에 관한 아니 창조주의 생각이 담긴 무형의 도서관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것은 어느 장소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창조한 모든 창조물 속의 심층의식 속에 묻혀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렇기에 모든 창조물이라면 그 아카식 레코드를 느낄 수 있고 그 생각을 읽을 능력이 된다면 엄청난 능력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녀의 무한에 가까운 생각이기에 그 아주 일부분이라도 수용할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거의 대부분이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백치가 되던지 스스로 자살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카식 레코드-창조의 기억-보전 법칙은 유전과 창조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아카식 레코드의 양은 창조의 경우 창조주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양의 아카식 레코드의 양이 창조물에게 넘어가게 된다.
즉 A라는 창조자가 태초의 아카식 레코드의 양 100에서 1을 인지할 수 있었다면 그 창조자가 만든 창조물이 간직하게 되는 양은 1이다. 만약 그 창조물이 다른 창조물을 창조하게 된다면 자신이 가진 양 1에서 그 창조물이 인식할 수 있는 양을 다음 창조물에게 넘겨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위 종족으로 갈 수록 가지는 아카식 레코드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작아지게 된다. 다만 태초의 창조의 기억의 양이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그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간 아카식 레코드라고 할 지라도 그것을 재대로 인지할 수 있는 존재가 나온다면 엄청난 능력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위 종족이 자신보다 상위 종족을 이기는 일은 이 경우에서 기인하게 된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가능성이지 거의 불가능으로 보는 것이 편할 것이다. 아주 작은 변수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유전의 경우에는 다르다. 예로 들어 인간의 경우에 자식을 낳는다 할지라도 그 자식도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 예초에 갖는 아카식 레코드의 양을 모두 갖게 된다. 즉 유전의 경우에는 자신이 인지하든 안하든 그 존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카식 레코드가 전해지게 된다.
로스트 메모리란?
각 종족들이 시간을 겪어 지내오면서 겪은 하나의 무형의 지식들을 말한다. 그렇기에 죽은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은히들 지식이라고 불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 것은 그 것의 한 단계위의 것이다. 무엇이라고 정의를 내리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로스트 메모리는 창조의 경우 창조물에게 줄 수 있는 양이 없다. 왜냐하면 로스트 메모리라는 것 자체가 한 종족이 시간을 보내오면서 얻은 무형의 지식이기때문에 다른 종족한데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로 들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종족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종족을 만들었다고 치자. 그런 상황에서 마법에 관한 로스트메모리가 있다한들 마법을 사용못하는 종족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다만 예외로 능력 있는 창조자의 경우 자신이 의도해서 자신이 인지하는 로스트 메모리의 일부를 줄 수가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창조된 하위종족의 상위 종족의 로스트 메모리의 양은 0이다.
유전의 경우에는 자식을 낳는 존재가 의식적이든 비의식적이든 인지하는 로스트 메모리의 양이 유전된다. 왜냐하면 어느 형식으로 자식을 낳든 그 자식은 모(母)의 개체에 한동안 머물게 된다. 그 머물게 되는 동안 부모라는 존재의 로스트 메모리가 자식에게 자연스레 넘어가기 때문이다.
아카식 레코드와 로스트 메모리의 관계
쉽게 말을 한다면 로스트 메모리는 하위의 개념이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로스트 메모리가 아카식 레코드의 불완전한 해석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로스트 메모리라는 이름을 붙여 다른 것으로 구분지어 놓은 것이다.
이 두가지의 관계는 두 개의 원이 어느부분을 교차하고 있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로스트 메모리가 아카식 레코드와 젼혀 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의 원을 그려보자. 그리고 그것을 아카식 레코드라고 적어 놓자. 그리고 그 원에 조금 교차되게 다른 한 원을 그려서 로스트 메모리라고 적자.
아카식 레코드라고 적은 원은 말 그래도 아카식 레코드의 내용이 들어있는 원이다. 그리고 로스트 메모리라고 적은 원은 아카식 레코드와 교차해 있지 않는 원은 종족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겪은 순수한 종족의 '죽은자의 무덤'이다. 이것은 아카식 레코드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은 순수한 로스트 메모리라고 정의하도록 하자. 그러면 아키식 레코드와 로스트메모리가 교차해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그것은 존재가 아카식 레코드를 인식하여 불완전하게 해석해버린 부분이다.
즉 아카식 레코드라는 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크기의 원으로 남아 있고 로스트 메모리의 원은 그 존재가 다른 경험을 통해 지식을 얻거나 아카식 레코드를 인지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원이 커져 나간다. 그러다 보면 아카식 레코드와 교차해있는 부분이 늘어나게 된다
아카식 레코드와 로스트 메모리의 상호작용
아카식 레코드와 로스트 메모리로 따로 구분하고 있지만 로스트 메모리라는 것은 아카식 레코드의 하위 개념이다. 왜냐하면 로스트 메모리에 있는 지식이라는 것은 어느 한 존재가 의식적이든 비의식적이든 아카식 레코드를 경험하게 되어 얻은 지식의 불완전한 해석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불완전한 상태라도 엄청난 효율을 지니기 때문에 로스트 메모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로스트 메모리 자체는 불완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더 키워 나갈수도 아니면 더 줄어들 수도 있는 변형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아카식 레코드는 한 존재에게 주어진 절대 양. 변형같은 것은 일어날 수가 없다.
즉 로스트 메모리는 발전이 가능한 것(변형 가능한 것)이고 아카식 레코드는 한정된 양을 지니는 한계(불변)를 지니게 된다.
-다만 태초의 아카식 레코드의 양이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한정된 양이라고 할 지라도 아무리 발전된 로스트 메모리의 양보다 크다.
그렇기에 다른 존재가 다른 존재의 로스트 메모리를 건드린다고 하면 피해자의 로스트 메모리의 양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어 능력의 상승으로 다가올 수가 있다.(피해자의 능력이 그걸 수용할 수 있는 경우이지만...)하지만 아카식 레코드의 양을 건드린다면 그 피해자는 아무리 능력이 좋다하더라도 그 불변의 수의 증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것을 다시 말한다면 절대불변의 수인 아카식 레코드를 더 많이 알아갈 수록 그 존재의 로스트 메모리의 양은 커지게 된다. 하지만 로스트 메모리의 양이 커진다하더라도 아카식 레코드의 양은 불변이기 때문에 커지거나 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못 읽은 아카식 레코드의 내용을 인지하게 될 수는 있다
아카식 레코드와 로스트 메모리의 응용
위 두가지의 응용은 크게 두 개로 나뉜다.
-여러 다른 마법이나 과학의 발달등 여러 분야에서 쓰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이 두 가지의 응용 방법만 살펴보기로 한다.
바로 한개는 능력 이전과 절대권능언어=Power Word Kill 이 두 가지이다.
능력 이전 같은 경우 시전자 A가 B에게 자신의 능력을 전해 준다. 라는 개념이 아니다. 그런 개념은 창조자와 창조물의 경우일때만 해당되는 경우이지 보통 평행적인 상대에게 그런 능력 이전의 개념은 일어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흔히들 마나라고 하는 힘의 근본은 각 존재마다 쌓아지는 개념이 틀리기 때문이다. 같은 종족이라고 할 지라도 체질이 다를 것이고 성격이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힘이 쌓아지는 개념도 비슷할지언정 100%같은 경우는 존재 할 수가 없다.
그럼 능력 이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해서 능력 이전이라는 말을 바꾸어야 한다. 마땅히 바꿀 말이 없기에 능력 이전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말이다.
능력 이전의 개념은 평형 상태의 경우에서만 가능하다. (상하위 관계에서도 될 것 같지만 이 개념은 로스트 메모리를 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상하위의 관계에선 이 경우에 사용하는 힘의 비해 얻어지는 결과물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하기 때문에 성립은 하나 결과론적으로는 성립이 안된다고 할 수 있다.) 이 평행 상태는 같은 종족이라고 봐야 무방할 것이다. 같은 아카식 레코드를 지닌 존재들끼리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방식은 시전자 A가 다른 B라는 존재에게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로스트 메모리의 내용을 B가 인지할 수 있게 자신의 마나를 매개체로 하여 B가 지신의 로스트 메모리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로스트 메모리는 불완전한 것이라 발전이 가능한 것이기에 남의 로스트 메모리라도 그것을 접하고 인지할 수 있으면 자신의 것으로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방법을 사용을 한다면 자신이 알지 못하는 로스트 메모리와 그 시전자 A가 인지하여 로스트 메모리가 되어 버린 아카식 레코드등 그 존재의 잠재의식 발전이 단시간에 발달되어 지는 것이다.
-단, 이것도 B가 능력이 되지 않는 경우 미쳐서 죽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일은 거의 행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시전자 A가 B에게 자신의 능력 자체를 넘겨주는 방법은 가능은 하나 B를 A의 몸의 특징에 맞춰 재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B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A의 복제체로 전락하고 만다.
절대권능언어(Powr Word Kill)의 경우는 상하위의 관계 속에 있는 상위의 A가 하위의 B에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은 아카식 레코드를 건드리는 일이므로 아무리 능력이 좋은 C가 D에게 사용한다 하더라도 평행상태에서는 아카식 레코드의 양이 같기 때문에 상하위의 관계속에서 상위 A가 사용하는 것처럼 절대성을 지니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능력이 좋은 C라고 할지라도 D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아카식 레코드를 무조건 안다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C가 D에게 강재로 자신이 알고 있는 아카식 레코드를 주입하다보면 역으로 D가 알고 있지만 C가 모르고 있는 아카식 레코드의 내용이 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결과는 공멸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의식적으로 아카식 레코드를 읽는것은 불가능)
-그렇기에 평행상태에서는 절대권능언어가 될 수가 없다.
상하위 관계에서 상위자 A가 하위자 B에게 B가 가지고 있지 않는 절대적인 자신만의 아카식 레코드의 내용을 B에게 주입해 버리면 불변의 아카식 레코드의 양이 변하기 때문에 B의 존재성이 사라져버려 B는 자멸해버리는 것이다.
-태초에 창조물은 자신에게 할당된 양의 아카식 레코드만을 가지도록 만들어졌기에 그것을 어기면 창조물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자멸해 버린다는 식이다.
이것도 단순히 상하위 관계에서 모두 사용되어 지는 것이 아니다. 상위자 A가 자신이 자신만의 아카식 레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경우는 예외로 친다. 인간 과 인간의 평행상태라면 C와 D의 경우처럼 공멸이 될 것이다. 하지만 능력이 좋은 종족 A이 인간 B에게 절대권능언어를 사용한다면 인간 B의 잠재되어 있는 아카식 레코드의 양 때문에 A라는 존재의 존재 가치가 사라지게 되야겠지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것의 성립이 불가하다. 신과 마라는 계보를 타고 내려온 종족들은 자신 안에 있는 아카식 레코드라는 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인간의 경우는 아카식 레코드의 내용을 긍정하는 것도 있으며 부정하는 것도 있다. 긍정과 부정의 융합체이기때문에 다른 종족처럼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B의 아카식 레코드가 A에게 넘어갈때는 의문이 가득한 가능성중에 하나로 넘어가기 때문에 A가 그것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기에 A존재의 존재부정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A라는 종족이(특히 고위 신.마족)의 경우엔 인간 B에게 절대권능언어를 사용하여 B의 존재를 부정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다소 특이한 방법으로 사용한다. 이것은 자신의 종족상 위치에서 알게 되는- 그 종족의 존재가치의 아카식 레코드. 예로 들어 인간의 죽음을 관장하는 붉은 눈의 눈동자의 경우 자신의 존재 가치. 죽음이라는 아카식 레코드를 강하게 B에게 주입하는 식이다. 아무리 인간의 아카식 레코드의 양이 많다 하더라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만큼 알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만큼 알고 있는 인간이 있다면 붉은 눈의 마왕과 대립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지녔을 것이다.)그 주입되는 아카식 레코드의 깊이가 B가 인지하는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B는 단 시간에 자신 속에 있는 아카식 레코드와 접하게 되는 일이 발생. 그것을 순간에 인지할 수 없기에 스스로 자멸하는 식이 된다.
-가진 양과 인지의 범위는 다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 지라도 그것을 무조건 인지한다는 개념이 아니다. 존재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카식 레코드의 양에서 인지하는 것은 아주 조그마한. 일부분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카식 레코드와 접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신력이 버텨줄 동안 자신이 접한 아카식 레코드 양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갓난 아이에게 미적분을 가르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것을 역으로 말하면 인간의 경우 다른 종족들에게 절대권능언어를 사용할 수 없음을 말해주기도 한다. 자신이 인지하는 것에 긍정과 부정이 동시에 일어나는, 절대적이지 않은 아키식 레코드는 다른 종족에게도 절대적으로 다가가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한계성과 비한계성
결과론적으로 봐서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면서 비한계성과 한계성을 동시에 지닌 존재라고 말을 할 수가 있다.
인간은 다른 하위 종족과 달리 창조주인 그녀로부터 직접 창조되어진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그녀가 지니닌 아카식 레코드. 즉 그녀가 세상을 만들면서 생긴 기억의 모임이 인간에게는 고스란히 다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것은 신족을 대표하는 '찬란한 빛을 뿌리는 광휘'와 '어둠을 지배하는 다섯 눈동자'와 같은 위치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하위종족들처럼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다시 자라 다시 자식을 낳는 식의 커다란 혈연의 모임으로 모여사는 인간의 로스트 메모리의 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예초에 받은 아카식 레코드의 양과 계속 증가하는 로스트 메모리의 양때문에 인간은 한계를 지니지 않는 비한계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런 인간이라는 종족이 불멸의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신. 마족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의 불완전함에 있다. 아카식 레코드라는 것은 그것이 절대적임을 인지하여야 하는데 인간은 이것이 안되는 것이다.
(감기약이 아닌 것을 먹고 감기가 나았다고 하는 플라시보 효과와 작동이 되지 않는 냉동창고에 갇혀서 동사를 했다는 일을 예로 들어 뭔가를 믿어야 그 힘이 절대적이 된다. 라는 전제하에서)
하나를 선택함에 있어서 다른 한 개의 포기를 하지 못하는 인간 종족의 불완전성은 자신의 아카식 레코드의 힘을 재대로 사용못하게 막는 한계를 지니는 것이다. 또 그러한 한계를 자신들의 한계로 믿고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을 절대적인 것이라 믿으며 신. 마족을 신으로 추앙하며 믿고 사는 것이기도 하다.
p.s 여기서 나오는 아카식 레코드와 로스트 메모리는 자료실에 있는 것을 보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여러 자료를 찾아 만들어 본 것입니다. 물론 글에서는 아카식 레코드. 로스트 메모리라고 적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부족한 설정에 도움을 주실 멋지신분들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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