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이 아름다운 판타지 연조님의 시링크스의 심장, 추천합니다.
며칠만에 40화가 넘게 올라온걸 보니 이미 다 완결을 내시고 올리시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자가 주인공에, 로맨스소설이라 대중적인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을 것 같지만, 간만에 여성작가(맞겠죠?ㅡ.ㅡ; 설마 연조님이 남성분은 아니시겠지..)의 녹아드는듯한 문장의 감칠맛을 느끼며 환상소설을 읽고싶으신 분께 강추입니다.
--아래는 미리니름 좀 섞인 소개글입니다..이야기 시작부분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성녀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마왕을 쓰러뜨린 레스타드는 성녀의 배신에 대한 증오로 타락하여 마신에게 다음 대의 마왕으로 선택받습니다. 성족을 몰살하며 진군하는 레스타드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성녀는 수정검으로 마왕의 심장을 찌르며, 어릴적부터 얽힌 그들의 인연, 애증을 검에 버려 반신이 되고, 마왕의 심장에서는 태생부터 저주받은 마검 시링크스가 태어납니다.
성녀 미론의 모습을 한 시링크스는 검의 정신을 지녔지만 자신의 것이 아닌 성녀가 버린 마왕에 대한 사랑으로 괴로워하고..100번째로 시링크스에게 심장을 희생당할 제물로 내려온 마도제국 쿨란의 황비는 예언가들이 떠드는, 마왕을 삼켜버릴 마검에 대해 경고하며 비어있는 마후의 자리를 노립니다.
성녀 미론의 불길한 책략을 저지하기 위해, 3대에 걸친 마왕의 시대 전부터 존재해왔다는 가장 오래된 진마족 키홀은 한가지 청을 하고 마왕은 그것을 받아들여 시링크스는 저주받은 마검으로써의 삶을 버리고 새삶을 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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