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르파입니다.
신청해 놓고 4일내내 설레며 기다렸습니다.(^^;;)
막상 문피아 정연란 와보니 떨리는군요.
일단, Cry(크라이)라는 작품을 연재를 다시 시작하면서, (조아라에서 예전에 연재를 했었지만....아무래도 조아라는 좀....;;;) 홍보 겸 해서 조금 전반적인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Cry는 일반적인 현실판타지물과는 다른 노선을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흡혈귀가 세상에서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그들의 특수한 능력은 사회의 이익을 위해 쓰이고 있죠. 발전한 과학기술에 의해, 인간들의 혈액을 실험실에서 생산해 내고, 그들은 양산된 혈액을 섭취하며 힘을 얻습니다. 보통의 소설에서 볼 수 있는, 뒷골목에서 피를 빠는 흡혈귀들이 아니라는 거죠. 거기에 어린 흡혈귀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정규 수업을 받고, 흡혈귀는 완벽하게 사회에 적응합니다.
이런 배경에서 인간을 좋아하는 흡혈귀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녀석은 결혼과 관련해서 집안과 상당히 갈등을 겪습니다. 결국 튀어버리죠. 그리고 평소 동경하던 동양 여자를 찾아, 집사와 함께 콩코드 비행기를 잡아 타죠.
한국으로 오게 된 이 녀석은, 심한 상처를 입은 여자를 발견합니다. 맘에 들어서 따라다닐려고 하고 보니, 그 여자는 조직폭력단의 두목이었습니다.
간략한 초반 인트로 줄거리와 배경 설명은 이 쯤 해 두기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Cry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단순히 Boy meets girl 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로맨스와 함께,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흡혈귀가 멀쩡히 살아 돌아다니는 하나의 '일그러진 세계'에서의 사회문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흡혈귀라는 존재는, "강자"나 "귀족"으로서 표방되는 일반적인 판타지의 요소로 볼 수 있겠죠.
제 모자란 필력에는 다소 거창한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만, 앞으로 열심히 써보고자 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아낌없는 비평 부탁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게 아니라서요. 그렇지만 출판이 목적은 절대 아닙니다.)
포탈 열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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