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영어공부를 하다가 요런 지문을 발견했는데, 나름 흥미로워서 한번 올려볼께요.
(원문말고 해설본으로 올립니다)
글을 쓴다는것은 애증관계이다. 당신은 자신이 쓰는 모든 것을 증오하면서 시작하고, 당신이 종이에 썼던 모든 단어에 대한 사랑에 눈이 멀어 끝을 내거나, 그 반대가 된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편견이 없이 당신 자신의 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가? 총체적 관점을 얻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당신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당신은 거리를 두어야 한다. 잠시 동안, 때로 몇 주나 몇 달을 당신의 작품을 멀리하는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그것에 대해 매혹되지 않은 채로 돌아오도록 할 수 있다. 새로운 작품과사랑에 빠지는 것도 역시 도움이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거의 다른 사람의 것처럼 그것을 읽을 기회를 당신에게 준다. 이것은 최초의,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조치일 것이다. 왜냐하면 낯익음은 당신 자신의 저술을 평가하는데 가장 큰 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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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쓰고있는글에 너무 빠져버리는등의 일로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말하고 있는 글인듯 하네요.
콩깍지에 씌였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처음 글을 쓰는사람들이 많이 겪는 상황일듯 하네요.
완성도 높은 글을쓰기 위해,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쓰기위해선, 너무 연재에만 신경쓰기보다는 어느정도 느긋함도 있어야 할듯합니다.
(이것은 연중을 위한 작가들을 위한 적절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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