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출판을 위해 글을 쓴다면 여자 주인공은 절대 불가 라는군요.
그게 참 슬픕니다. 뭐, 여자가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고 현재도 (가뭄에 콩 나듯)나오고
있기는 하다만 시장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거의 정론으로
굳어가네요.
물론.
이것저것 신경 쓰지 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 뭣하러 남의
눈치를 보느냐. 여자가 주인공이지만 겁나게 잘 써서
출판하고 돈도 왕창 벌면 그만 아니냐! 라고 패기 넘치게
한 마디 할 수는 있지만 스톱, 세상 어디 그리 만만한가요.
세상이 만만했더라면 마왕 신해철 옹이 솔로 데뷔할 때
발라드 앨범을 내지도 않았겠지요.(물론 내부적으로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담겨 있긴 합니다만)
장르 시장이 더 다양해지고 유연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흑흑.
혹시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 중에서
평가와 반응이 좋은 책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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