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Lunia님의 글을 읽고 생각 나서 적어 봅니다.
고소미 크리를 방지하기 위해 출판사 명은 언급안하겠습니다.
다만 문피아에 등록된 출판사인것만 밝히죠.
일단 출찬 계약 맺은 과정은 Lunia님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계약 맺고 글을 써나갔죠.
문제는 1권 마감을 하고 2권을 거의 완성할 시점 부터 였습니다.
수정을 요구하더군요. 그것도 대대 적으로.
거의 원안을 다 갈아업고 새로 쓰는 수준이라
황당하기 까지 했습니다.
더욱이 2권 원고를 보여주자 아예 새로 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수정을 했습니다.
이리저리 수정에만 반년이 걸렸습니다.
... 근데 여기서 끝이냐... 아니었습니다. 그것도 맘에 안든다고
또 수정을 요구하더군요... -_-
이로인한 스트레스로 전 정신과 신세까지 지고,
더이상 글을 못쓰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출판사에선 계약금 안돌려주면 소송건다고 내용증명까지
보내더라고요. 결국 계약금을 돌려 주고 끝냈죠.
이렇게 1년을 허송세월 보내고 나니 이제 소설을 쓰는 것이
불가능란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출판... 계약을 맺는 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이후가 더 중요하죠. 잘 생각하시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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