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2 우룡(牛龍)
작성
14.06.23 01:54
조회
2,043

ㅁ만ㅁ

△핸드폰은 첫 글자를 자꾸 씹어먹네요.



많은 일본 만화에서 츤데례에 대한 환상을 주입하셔서 대부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간에서 알고있는 츤데례란, "너...너가 좋아서 그런거 아니라니깐!" 같은 오글거리는맨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사는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딱....딱히 널 위해서 사온게 아니라구!" 가 "닥치고 이거나 쳐먹어라 멍청아" 정도입니다.

츤데례 라는건 쉽게 말하면 자신의 속마음과는 다르게 험하게 말하면서 행동은 다르게 하는 이들을 뜻합니다만, 이게 실제로 만나면 골때립니다.

얘가 진짜 좋은데 참는건지, 아니면 정말 싫은지 구별이 안되요!!!

사실 예전에 저도 츤 속성이 있었지만, 고쳤습니다.

완벽하게 고친건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츤데리란 정말 상대하기 매우 피곤하고 짜증난다는 겁니다.

물론, 말투는 이래도 비꼬는건 아닙니다.

나름의 매력 포인트가 있으니 일본에서 그렇게 우려먹는거죠.





요약:츤츤 거리는건 현실에서 대부분 욕설 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74 사무치다
    작성일
    14.06.23 02:09
    No. 1

    강호정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6.23 02:31
    No. 2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첫 예로 드신 예가 츤데레가 맞습니다. 츤데레의 어원은 츤츤+데레데레로서 평소에는 까칠하거나 적의를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정 조건' 하에서는 뚜렷한 호감을 보이는 것을 뜻하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욕데레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요즘 라노벨에서 오히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6.23 03:27
    No. 3

    문득 생각이 났는데, 츤데레는 우려먹는 캐릭터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 본성에 따른... 일종의 정석이지요. 누구나 부모가 주는 특별용돈을 자존심에서 거부하거나, 괜시리 좋아하는 애를 괴롭혀본 경험 정도는 있을 겁니다. 미성숙한 감정 표현에 저러는 행동은 이상하기보다도 오히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인 행동이지요. 또 심리적으로는 반동형성... 그러니까 마음먹은 바가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미리 자기 제어를 거는 것에도 얼추 맞고요. 생각보다 이상한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6.23 02:58
    No. 4

    데면쩍다, 낯부끄러움이 심하다,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퉁명스럽다 등등 괜찮은 한국어 표현도 많아서, 사실 구태여 쓸 필요가 있을련지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6.23 03:21
    No. 5

    한국 번역으로는 새침데기나 깍쟁이 등등이 있지요. 모에처럼 1:1 변환이 힘든 정도는 아니니... 근데 저쪽 서브컬쳐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많으니 요즘은 그냥도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4 01:18
    No. 6

    '모에!' 라는 감각이, 그 단어들에는 없어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6.23 09:12
    No. 7

    딱히 너먹으라고 사온건 아니거든 ㅡㅡ 정도는 현실에 있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6.23 11:05
    No. 8

    욕데레 혹은 ㅅㅂ데레라는 표현이 따로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결국 현실에 츤데레는 없다는 이야기가 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3 18:09
    No. 9

    시대를 앞서 간 츤데레-> 바람의 정령왕 엘케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4.06.23 23:29
    No. 10

    어떤 글에서 츤데레를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일관되지 못한 성격상의 특징을 가진, 연애에 있어 전반적 기능이 저하된 정신병자라고 하더군요.
    그 관점에서 츤데레는 정말 짜증날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4 01:20
    No. 11

    그 츤이 "데레" 라는 걸 안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지만,

    그걸 모를 때는 아예 분노에 불을 사르는 속성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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