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배우던 시절 교수님들, 또는 강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작가가 무슨 소설을 쓴다면 해당일을 조금 체험(혹은 경험)해보는 것이 매우 좋다고
하시더군요.
아니면 최소한 그 시대 관련 작품을 매우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읽는 것이 좋다고 하셨었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서 아주 예전에 머스킷 시대 관련 소설을 쓸 때는 머스킷을 살 수 없으니 그 시대 관련 소설을 두루 읽어보고
전쟁 관련은 전차를 타보기 위해 전쟁기념관 같은 박물관도 가보고, 결전부대 화력시범도 다녀오고...
어느 작가분은 가검을 가지고 직접 칼 휘둘러 보는게 좋다고 해서 가검도 마련하고. 이젠 차기 작품을 위해서 국궁에 손을 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취미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더군요.
이러고 있다가 문피아에 들어오고 연재한담을 알게 되어서 한번 여쭤보고 싶더군요.
여러분들께선 저와 같은 방식의 체험을 하시면서 쓰고 계시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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