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를 올리고, 실시간으로 읽어보며 최신편 탭을 하나 더 띄워 수정모드로 퇴고하곤 합니다.
집에서야 블루투스 키보드에 아이패드로 쓰니 오탈자가 그리 많지 않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하면서 틈틈이 전체적인 얼개를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메모를 자투리시간마다 하는데 그 때 폰으로 하다보니 두터운 남자 손으로는 옆이나 위아래의 활자가 눌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자나 첨자도 많이 나오구요.
그렇다고 그걸 일일이 수정하면 자투리시간에 떠오르는 장면을 다 담을 수가 없어 무수정으로 강행합니다. 그렇게 적은 메모를 집에 와서 합산하고 정리한 다음에 한번 퇴고 하고 올리는데도..
뮤기고(MMORPG [뮤]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행위?)
마굿산(기병의 장비가 열리는 나무로 가득찬 산?)
우릴 딸(딸을 우려먹는 아버지?)
등의 오타가 나오네요 ㅡㅡ^
그렇다고 제가 무기고, 마굿간, 우리 딸을 몰라서 저러는 건 아닙니다.
안 보여서 그러죠..
정말 오타나 비문 지적해주는 독자가 있는 글쓴이는 행복한 겁니다.
많은 분들이 오타/비문 지적에 고마워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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