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O!무협란에서 진흙속의 진주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은 설신기협..
지난 일주일동안 몇 번 글이 올라오는 걸 봤지만
처음에는 생소한 닉네임때문에 솔직히 클릭이 잘 안되더군요.. (작가님.. 죄송 ^^;;)
그러다가 오늘 보니 벌써 18편이나 올라왔더라구요.
이 정도 속도라면
읽다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한번 클릭해봤습니다.
그런데
와우! 1편부터 저를 끌어당기는 재미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노환으로 누워있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길을 떠나는 풍비호.
하지만 할아버지가 먹고싶다는 주먹만한 새알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겨우겨우 찾았는데 세상에 절벽의 위험한 곳에 있는게 아닙니까.
조심조심 내려가다가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여기까지 읽고서 에이.. 절벽에서 떨어져서 기연을 얻는 얘기구나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직접 보시고..
암튼 말이 필요없습니다.
처음에 한 3~4편만 보셔도 느낌이 팍팍 오실겁니다.
즐거운 주말.. 일독을 권합니다.
참고.
이 추천글 적는데 두시간 걸렸습니다. 쿨럭 -_-;;
고무판에 가입한 후 처음으로 적는 추천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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