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0.10.23 13:39
조회
4,781

=이 글은 이따금 한 번씩 상위로 돌려 여러분들이 계속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운영진으로 하여금 누구 벌했다.

게시판 회수했다.

혹은 아이디 블록했다...

라는 말을 안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합니다.

조작 운운 이란 신고 들어오면 조사해야 합니다.

사방 뒤져야 합니다.

그 시간은 어디가서 찾아야 할까요?

다 찾아내고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자, 넌 죽어.

자아, 넌 끝났어!

신나서 요술방망이를 휘두를까요?

전혀 안 그렇습니다.

전 그 시간이 제일 싫습니다.

전 그런 일을 하려고 여기 있지 않고, 이곳을 만들지도 않았고,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들을 혼내고 욕먹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무슨 사법경찰이라고 기관이라고 그런 일을 해야 합니까?

아무리 조작해도, 아무리 머리를 써도 표가 납니다.

작정하고 찾으면 다 찾아집니다.

아이피 숨겨도 글에서도 표가 납니다.

제가 친구인데요, 친구가 부탁해서 읽어보니 제법 재미납니다. 한 번 가서 봐주세요...

이러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같은 사무실에 근무합니다.

저 친구가 글을 쓰다니? 허허..웃었더니 글도 잘쓰네요. 해서 추천합니다. 안하면 맞을 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고 누가 욕하겠습니까?

한 사람이 아이디 여러개 만들어서 들락거리면서 부탁하고 추천하고 댓글달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이 없어서요?

인기가 없어서요?

실력 있으면 부탁하지 않아도 조작하지 않아도 다 뜹니다.

실력없으면 아무리 조작해도 안 뜹니다. 아무리 추천을 해도 사람들이 가서 보다가 맙니다. 재미없는 걸 왜 보겠습니까?

삶은,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글쓰기 또한 삶과 같이 마라톤입니다.

오늘쓰고 말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약해도 내일 강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공부하면서, 노력하면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30년전 처음 쓴 금검경혼은 그 당시 신인이 이렇게 글을 써? 라고 찬사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로, 오늘에 이르러 첫 글을 제 첫 글인 금검경혼보다 더 잘쓰는 후배들이 적지않습니다. 그런데... 그 미래의 동량이 될 후배들이 얼마 가지 않아서 고사함을 보면서 늘 안타까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쿨을 만들어서 직접 제자들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저보다 잘쓰는 후배들이 왜 피지도 못하고 고사할까요?

그땐 인터넷이니 뭐니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죽어라 자신의 글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책보고 공부하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글쓰기는 오늘 승부가 나는 종목이 아닙니다.

꾸준한 노력, 제대로 된 노력만이 내일을 보장해주는 아주 정직한, 뿌린만큼 거두는 농업과 같은 직업이 바로 작가의 길입니다.

추천 하나, 댓글 하나에 연연하기보다,

내게 그게 없다면, 왜 내 글에 그런 것이 없는가를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하고 공부하고 또 노력하는...

그런 생활 뒤에는 반드시 빛이 존재하게 됩니다.

단기간에 급해서 나이 스물이 되기도 전에 빛을 보고자 할 필요 없습니다.

박완서님은 나이 마흔에 처음 등단했습니다.

부탁입니다.

제가, 운영진들이 누굴 처벌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서로 조금 배려하고, 할 말을 조금 가려서 해주시고, 내가 추천을 조작하면 남을 속이는 것이 됨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너무 맑고 너무 화창한 오후입니다.

즐거운 주말들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 ' 49

  • 작성자
    난초(蘭艸)
    작성일
    10.10.23 13:53
    No. 1

    좋은 글이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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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0.23 14:09
    No. 2

    추천 조작이 아직 있나보군요;
    개인적으로는 추천 같은 거,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는 터라
    무심히 넘겨왔는데 문피아 운영진분들은
    그게 조작이라 하면 이래저래 일이 늘어나시는 모양이군요;

    흠... 일이 늘어나는 것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심한 모양이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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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10.23 14:15
    No. 3

    이렇게 문주님까지 나서서 이런 글이 올라오게 되다니... 입이 쓰네요.
    처음 '인'이란 글을 인터넷 연재 완결한 후, 십년간 집에서 혼자 글쓰면서 놀다가 지금에 와서야 다시 인터넷에 연재하기로 용기를 가진 저로서는 추천조작사건을 볼때마다 씁쓸해집니다.
    아직 앞날이 창창하시고 재능도 있으신 분들이, 왜 저같은 사람도 하지 않은 일을 하는가 싶기도 하고요. 언제나 위만 보시지 마시고 가끔 아래도 보면서 꿈을 키워나가세요.
    좀 늦어진다고 해서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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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10.23 14:18
    No. 4

    추천조작은 기회주의적 행동이죠. 서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추천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행동. 결국 모두에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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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나라.
    작성일
    10.10.23 14:20
    No. 5

    아......... 잘 읽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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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os]
    작성일
    10.10.23 14:27
    No. 6

    그렇습니다... 근데 추천수 많이 받으면 누가 돈줍니까?

    그냥 마음을 비우고 꾸준히 올리기만 하면 될것을...

    (하지만 선작이나 조회수가 은근히 신경쓰이는 1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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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0.10.23 14:28
    No. 7

    젊을수록 인기를 얻으려고 급급하죠.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인기가 없으니 추천에 기댑니다. 그러다가 조작의 유혹을 못 이겨하는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시야가 좁아서 그런 것도 있겠죠. 인기가 없는 것을 홍보가 덜 되었기에 그런다고. 사실은 글이 재미가 없어서 그런 건데요. 재미있는 작품은 아주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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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수협(手俠)
    작성일
    10.10.23 14:34
    No. 8

    일로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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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10.23 14:48
    No. 9

    안타까운 점은 정말 지인들이 도움을 주려는 마음에 공지조차 읽지 않고 몰래 추천글을 올렸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를 입는 분들입니다. 허나 이점을 증명하기가 어렵기에 묵묵히 처벌을 감내해야겠지요.
    이런 분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추천조작문제로 인해 처벌이 내려지더라도 비난성 댓글이나 글들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이젠thtm
    작성일
    10.10.23 14:49
    No. 10

    이미 해탈에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10.23 14:53
    No. 11

    탈혼경인의 천년검로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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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10.23 15:16
    No. 12

    이 사람아!! 이음새 하나가 천년을 결정하는겨 !! -대목장 최기영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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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0.10.23 15:43
    No. 13

    예전에 조작사건때문에 여러번 추천된것 보면 한번 들어가 보기는 하는데...추천 수에 비해 그다지 좋은 작품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경우는 다음편으로 넘어가기가 꺼려지더군요. 보통으로는 잘썼다고 느껴지는 글이 왠지 추천수가 많으면 기대감이 커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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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0.10.23 15:48
    No. 14

    멋진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혈
    작성일
    10.10.23 16:15
    No. 15

    저도 한 카페의 게시판을 걸러내는 스탭일을 하고 있는데, 매우 공감이 가는 일이네요.... 스탭일이 아니라 해도 전체적으로 아, 하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화팅입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tuha
    작성일
    10.10.23 16:26
    No. 16

    추천조작에 대한 금강님의 말보다, 일로정진하라는 말이 더 와닿네요. 처음에 글을 읽고 쓰는 것, 그자체가 좋아서 시험도, 식사도 잊고 쓰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요새 잊고있었는데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흘러간다
    작성일
    10.10.23 16:32
    No. 17

    2011년에는 소림사 완결을 볼수있길 기대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라모기
    작성일
    10.10.23 18:58
    No. 18

    제가 느끼는거지만 재밌는 글은 인기가 없다가도 결국엔 인기가 생겨서 많이 보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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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0.10.23 18:58
    No. 19

    흘러간다님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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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프다
    작성일
    10.10.23 20:50
    No. 20

    추천 하나, 댓글 하나에 연연하기보다,
    내게 그게 없다면, 왜 내 글에 그런 것이 없는가를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글이 좋으면 추천은 따라오는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침몰
    작성일
    10.10.23 21:17
    No. 21

    공지글을 이렇게 맛깔나고(?) 저절로 고개 끄덕여지게 쓰시다니... 역시 글 잘 쓰시는 분은 평범한 글을 쓰더라도 그 연륜과 느낌이 묻어나오는 법인거겠죠.
    추천조작, 볼 때마다 참 씁쓸해지는 일입니다. 솔직히 글 쓰는 사람으로서 아주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네페쉬
    작성일
    10.10.23 22:12
    No. 22

    선작수는 신경쓰고 있긴 하지만... 세번째 작품까지 연재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고정 선작수가 늘어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연연하진 않는데 말이죠. 떨어지면 심장도 같이 덜컹하지만.(웃음) 정말 제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정말 추천하고 싶어서 못 견디다가 수줍게 추천글 올려준다던가 도저히 한 마디 안 하고는 못 배길 것 같아서 댓글을 남겨주면 그게 작가에게 있어서 최고의 응원인데 말이죠. 조작하는 건 스스로의 글을 망치는 길밖에 안 되는 것 같아서 마음아프네요.(한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운진
    작성일
    10.10.23 22:45
    No. 23

    금검경혼이 첫 작품이셨군요.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0.23 23:47
    No. 24

    괜찮습니다. 제 글엔 어느 추천도 붙지 않으니 의혹도 생기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다크포스
    작성일
    10.10.24 05:09
    No. 25

    컴터다운님 마왕격돌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0.25 10:40
    No. 26

    홍보 자체가 불가능 할때도 한번씩 불거지더니..
    만들어놔도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우왕좌왕
    작성일
    10.10.25 12:01
    No. 27

    문주님 맘고생이 많으시네요...
    항시 문주님을 바라며 지내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0.25 15:32
    No. 28

    글을 읽는 독자로서도 아 ~!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음...글을 쓰지도 않으면서 왜 이 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인지 몰겠네요 ㅋㅋㅋ

    언제나 수고하시는 작가님들....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떠중이
    작성일
    10.10.25 16:16
    No. 29

    훈훈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밤참(夜食)
    작성일
    10.10.25 16:31
    No. 30

    좋은 교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0.10.25 17:18
    No. 31

    맞는 말씀입니다. 손발박수 짝짝짝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제르미스
    작성일
    10.10.25 17:39
    No. 32

    금강선생님,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방소옥
    작성일
    10.10.25 23:58
    No. 33

    잘 읽었습니다.
    저는 추천란 자체를 없앨 것을 건의합니다.
    작가는 글로 말하는 것이지 남의 추천이나 소문 따위로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추천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작가를 나태하게 하는 아편이지요.
    묵묵히 쓰다보면 잘 읽힐 때도 있고, 반대로 정말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잘 읽히지 않을 때도 있지 않겠어요.
    베스트 셀러에 오른 작품이 모두 노벨상 받았나요?
    금강님!
    기득권을 버리세요.
    뭘 가르치겠다, 바로 잡겠다는 마음 자체를 버리시고 초심으로 돌아가실 것을 권합니다.
    추천이 왜 필요합니까? 글을 쓰는 것은 어차피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왜 다른 이가 끼어듭니까?
    보는 사람이 많다고 잘 쓴 글입니까? 작가가 죽은 후에 빛을 본 글도 많습니다.
    금강님부터 놓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방소옥
    작성일
    10.10.26 00:15
    No. 34

    글이 짤릴 것 같아서 못다한 말 다시 합니다. 금강님이 좋은 장을 마련했습니다. 그걸로 되었습니다. 춤을 추도록 그냥 내버려 두세요. 이렇게 저렇게 조작하지 마시고 그냥 춤추도록 두세요. 조작한다는 말 다시 한다면 조작하도록 하시지 말라는 뜻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유혹의 장을 만들어 두고서 하지 마라 이건 아닙니다. 아예 만들지 마세요. 한국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혹심한 경쟁사회에 삽니까? 세계에 그 유래가 없습니다.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골찌입니다. 그런데 기껏 좋은 장을 만들어 놓으시고 왜 경쟁시킵니까? 그냥 시장에 맡겨두세요. 글 올리는 장을 만든 금강님을 모두 존경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뒤에 계셔도 존경합니다. 금강님이 나셔야 될 상황을 모두 없애기를 부탁합니다. 문피아에 글 올리는 것 자체로 저는 즐겁습니다. 선호작이 적으면 어떻고 조회수가 적으면 어떻습니까? 문제는 그것을 기준으로 책을 선택하는 출판사에 있지요. 그것도 그냥 두세요. 반짝하다가 말겠지요. 찾는 사람이 적으면 그 원인을 작가가 반추하든지 무시하든지 그것 또한 작가 마음이지요. 죄송합니다. 얼마 되지도 않은 신출내기가 이런 글을 올려야 되는지 무섭기도 합니다만 할 말은 어차피 하는 것이 작가 아닙니까? 양해하시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금강님의 체면이 깎였다면 이 자리에서 사과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춤을 출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신 금강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리고 좀 주제 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10.10.26 06:23
    No. 35

    놓으셨네요.. 정신을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숲의노래
    작성일
    10.10.26 17:39
    No. 36

    전 홍보 자체의 용기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뭐 요즘은 연습장에만 끄적이고 있습니다만.. 차라리 그게 더 마음이 편해서..
    처음 가입했을 때는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글 클릭해서 보다가 요즘은 추천란을 통해서 글을 보는데.. 가끔은 다른 생각 하면서 보게 하는 글도 있고 정말 재밌고 잘 쓰여져서 거기에만 집중하게 하는 글이 있더군요..
    그래도 추천란을 믿고 있는데 추천조작이라니.. 에휴.. 그냥 알아서 찾아서 읽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악서생
    작성일
    10.10.27 03:27
    No. 37

    방소옥님 이 분 여기에다가도 이런 궤변을 잔뜩 또 늘어놓으셨네.. 허 참
    아.. 무슨 놈의 조작을 하고 있다는건지 말하는 걸 읽으면 읽을수록
    연령이 궁금해지고 사상이 궁금해지는 분이네요.

    전에 정규마스터님이 올린 글에도 몇자 적고 갔지만 다시 말하자면,
    유혹의 장을 만들어 두고서 하지마라 이건 아니다?? 아~ 그러면 뭔가
    그릇되고 잘못된,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당연히 손쉽게 이득이나 결과를
    취할 수 있기에 잘못인 줄 알면서도 나쁜 마음을 먹게 되는 - 이러한
    것들은 해도 잘못이 아닌겁니까?

    예를 몇개 들어드립니다. 슈퍼에 사각지대에 먹고싶은 과자가 있습니다
    근데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훔쳤습니다. 그러다 걸렸으면,
    "아니 이런 사각지대에 과자를 갖다놓고 나같은 돈없는 사람을 유혹
    했으니 주인장이 여기다가 과자를 놓은거부터가 잘못이다."
    이러시겠네요 방소옥님은?

    시험을 보는데 앞에 앉은 반 1등짜리가 답이 보이게끔 풀고 있습니다.
    난 공부를 못해서 몰래 힐끔힐끔 베끼다가 걸렸습니다.
    그러면 방소옥님은, "아니 쟤가 답이 보이게끔 문제를 풀어서 나같이
    공부 못하는 사람을 유혹했으니 저놈이 잘못이다." 이거네요?

    나이가 몇살이신지 의심스러운데 대체 초등학생이 들어도 뭔가 고개를
    갸웃할 정도의 궤변과 합리화를 늘어놓으시면서 추천조작으로 편법을
    취한 사람들을 두호하고 이에 대해 당부와 자제를 부탁하는 금강님마저
    비난하고 드니 정말이지,, 화가 날 지경입니다.

    방소옥님의 댓글 중 일부 발췌합니다.
    묵묵히 쓰다보면 잘 읽힐 때도 있고, 반대로 정말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잘 읽히지 않을 때도 있지 않겠어요. < 이 말씀이 주장과 뭔가 어긋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 말 그대로입니다. 자기가 생각할때 내 글 정말
    인기있어야 되는거 같은데 조회수가 없고 추천글도 없다..

    방소옥님 말대로라면 그럴수도 있죠?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묵묵히
    열심히 써내려가면 잘 읽힐날도 올수있겠죠? 그런데 거기서 추천조작을
    통해 인기와 조회수를 부당히 취하는 잘못된 사람들을 왜 두호하면서
    추천 제도를 없애자고 합니까? 아니 대체 스스로의 주장과 그 논거가
    모순되있으면서 뭘 자꾸 춤을 출 무대를 줘서 감사하니 어째니 횡설수설
    하시는 겁니까..

    추천제를 없애건 다른 식으로 바꾸건 그릇된 편법으로 결과를 취하려
    하는 일은 늘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잘못된 것이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그러한 유혹을 받으면서도 경계하고 자제
    하여 올바르게 세상 일이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문피아의 운영자시자
    무협소설계의 큰어른이신 금강님이 이러한 역할을 외면하고 사태를
    방관하는게 오히려 욕먹고 비난받아야 될 일이지, 어찌하여 이를 바로잡고 자제를 당부하시는 말씀이 비난 받아야 될 일입니까?

    뭘 조작합니까 조작하길... 사람이 자기 합리화에 한번 빠져들면 세상 그
    어떤 올바른 이치도 귀에 안들리는 법입니다.
    다시 말하길, 생각의 다름은 존중하지만 그를 이치에 맞게 올바로
    가지시길 바랍니다. 제가 봤을땐 상태가 심각하시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악서생
    작성일
    10.10.27 03:48
    No. 38

    그리고 기왕 말 꺼낸거 몇 마디 더 짚어드리고 가겠습니다.

    추천제도 자체에 대해서 생각을 매우 잘못 하시고 있는거 같은데, 흔히
    궤변론자들의 특징이 문제의 본질이나 명백한 이치는 무시한 채 자기
    논리에 맞는 사실들만 추려내어 그럴듯하게 논리를 편다는 것인데요.
    지금 방소옥님 논리가 그와 같으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연재한담은 다른 곳으로 치면 자유게시판으로서, 문피아를 방문하는 분들이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의견을 주고받는 곳입니다. 이곳에다가,
    내가 이 글을 읽고 있는데 너무나 재미있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시라
    권하는 것. 이것은 그냥 추천제도니 뭐니 이런걸 전혀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일입니다. 어디에서나.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으면 주변에다가 칭찬하면서 보라고 권하
    죠 보통. 이게 영화관련 카페나 사이트 게시판으로 치면 영화 추천글
    이 됩니다. 이게 무슨 제도라서 하는 거 같습니까?
    그래서 좋은 글이든 그게 영화든 사람이든 좋고 뛰어나면 입소문이
    나기 마련이고 그 중 하나가 소위 말하는 추천글입니다.
    그런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또한 너무나 좋은 것인 추천을, 그 이점을
    부당하게 취하고자 조작하는 사람들 때문에 없애자는 논리는 대체
    어떻게 나오는건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추천을 하는 사람들을 착각하지 마십시요. 그 분들은 작가를 위해서
    하는게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겁니다. 작가가 필요없다면
    추천 안하고, 필요하다면 하는 거. 그게 추천인줄 아십니까?
    정말 짚자면 논리가 결여된 궤변이 한두 곳이 아닌데 다 얘기하기도
    벅찹니다.

    방소옥님, 다 저처럼 이를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서 친절히 설명
    해드리지 않습니다. 그저 욕하고 외면하고 눈살을 찌푸릴테지요.
    제가 다 염려가 될 지경입니다. 하루 빨리 문제를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Asth
    작성일
    10.11.01 20:41
    No. 39

    미끌미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0.11.01 20:54
    No. 40

    좋은글입니다..금강님의 첫인상..대단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0.11.01 20:58
    No. 41

    맞는 말씀만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11.01 21:53
    No. 42

    으음....댓글하나에 연연하는 1人!!
    뜨끔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追惺
    작성일
    10.11.01 22:30
    No. 43

    방소옥님 말씀을 참 뭐같이 하시네.
    금강님보고 기득권을 버리라니? 조작하지 말라니? 그게 뭔 소리래요?
    사람들이 재밌고 좋은 글 추천하고, 자기 글 홍보하는 게 금강님의 기득권이고 조작입니까? 이게 무슨 하이에나 풀 뜯어 먹는 소린가요?
    내가 좋아 감상글 남기고 추천글 남긴게 금강님 기득권입니까?
    어떻게 그런 논리가 나오는지 참...
    그리고 추천많고 조횟수 많다고 출판사에서 컨택 올 거 같나요?
    천만에 말씀. 추천없고 조회수 한자리에 선작 없어도 컨택 옵니다.
    안그렇다고요? 그런데 그게 사실인 걸 어쩝니까?
    출판사에서 컨택의 기준이 조회수나 추천이 아니에요.
    글의 재미가 1순위고 그 기준은 내용의 신선함과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지, 설정이 얼마나 짜임새 있는지, 작가가 글의 흐름을 얼마나 잘 이끌어가냐 입니다. 초보작가는 물론 중견작가 중에서도 이부분에서 완성된 사람은 거의 없어요. 다만 가능성을 보고 컨택하는 경우가 많죠.
    추천 없에라고요? 경쟁을 시키는 게 안 좋다구요?
    몇몇 작가분들 컨택와도 출간 생각없다며 연재만 쭉 하는 분 많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연재하는 건 입시가 아닙니다.
    이건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에요.
    그리고 잘못된 소수의 예를 전체로 확대 해석하지 마세요.
    막된 말로 오버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u.Arcan
    작성일
    10.11.01 22:49
    No. 44

    문피아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온밝누리한
    작성일
    10.11.01 22:54
    No. 45

    추천 아무리 많아도 재미 없으면 안 봅니다
    m(_ _)m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11.01 22:54
    No. 46

    갑자기 토론 댓글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11.01 22:58
    No. 47

    ㅋㅋ....맞아요....판단은 독자가...ㅋㅋ.....아무리 뭐라해도 재미없으면 매몰찬게 독자죠. 아무리 독자를 우롱해도 재미있으면 본다는....그게 독자죠....쩝....얼마나 살벌한지....무섭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5 고월조천하
    작성일
    10.11.02 06:12
    No. 48

    방소옥님 댓글 바로 밑에 ' 정신줄 놓으셌네' 에 저도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SmokinLi..
    작성일
    10.11.03 00:10
    No. 49

    "놓으셨네요.. 정신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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