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수요일도 끝났습니다.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리고 생존자는 모두 80명입니다.
무려 98명이 탈락했어요.
남은 이틀 힘내시고 끝까지 살아남으셔서 초록색 효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눈에 띄는 게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오늘은 최정하 님을 중계석에 모셨습니다.(이하 정하)
데스: 안녕하세요.
정하: 네, 안녕하세요. 아, 인터뷰에 당첨될 줄은 몰랐는데요.
데스: 왜요? 평소에 운이 별로 없으신가봐요?
정하: 아뇨. 전 인기작가들만 인터뷰 하는 줄 알고 있었어요.
데스: 아닌데요? 랜덤 선정인데요?
정하: 어떻게 뽑는 건데요?
데스: 랜덤으로요.
정하: 그러니까 어떻게?
데스: 영업비밀입니다.
정하: ......
데스: 에... 근위대 라인 보시겠습니다.
황실 근위대 라인
음... 네... 뭐... 그렇습니다.
밑바닥 님께서 지치신 건지 0.6만자를 연재 하시며 3계단 하락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뭐... 근위대는 근위댑니다.
데스: 아니, 일단 소개를 좀 해주세요.
정하: 네, 전부 세 작품을 쓰고 있는데, 독서대전에는 여왕의 칼로 참여한 최정하라고 합니다.
데스: 세 작품을 전부 쓰고 계신 건가요?
정하: 넵.
데스: 다작... 한 작품에만 집중하시면 근위대도 하시겠네... 뭐, 그건 그렇고 소설 제목이 여왕의 칼이에요. 특별히 의미가 있는 제목인가요?
정하: 여왕의 칼은 브르셀 왕국의 보검 이름입니다. 브르셀 왕국을 세운 빅토리아 여왕이 반란을 일으킨 영주 500명의 목을 직접 베어버린 일화가 있어 보검 이름을 여왕의 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데스: 땅이 엄청나게 큰가보네요. 영주 500명이라니... 이정도면 난리나지 왕국 기능이 정지되지는 않을까 궁금하네요.
정하: 주인공 백수르는 그 여왕의 칼로 왕국 개혁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제목으로 사용하게 되었죠.
데스: 그러니까 주인공 이름이 백수라고요?
정하: 백수르요.
데스: 백수...
정하: 르...
제국 기사단 라인
기사단에서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새로 이름을 올린 분도, 떨어진 분도 없어요.
토이카 님께서 열심히 1.1만자를 올리며 근위대를 쫓고 계시지만,
근위대가 자리를 내줄 것 같지가 않네요.
데스: 매번 물어보는 거지만, 연참대전에 참가하신 이유는 뭔가요?
정하: 실재로 매일 연재하고 있었으니 날마다 연재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스: 그건 그렇겠네요. 어차피 매일 연재하고 계셨다면야, 그냥 평소대로만 해도 초록색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거니...
정하: 그런데 제가 처음 참여하는 관계로 큰 실수를 했어요.
데스: 큰 실수라니, 그게 뭔데요?
정하: 연참대전은 기존에 연재하던 작품이 아니라 새로운 작품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바람에...
데스: 아... 공지를 잘 읽어보셨어야죠... 여러분 공지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정하: 그래서 기존에 연재하던 작품 대신 새 작품인 여왕의 칼로 참여하게 되었죠.
데스: 기존 연재작이 두 작품이나 있는데, 새로 하나를 더 파셨다면... 지금 연재작이 3개나...
정하: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힘드네요. 매일 새로운 작품을 쓰면서 기존 작품도 써야 한다는 게... 죽은 맛입니다...
데스: 죽을 맛이겠죠.
정하: 아, 네. 그거.
정규군 라인
1.1만자를 연재하시는 분들도 순위 갭이 좀 있어서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그런 와중에 몬데요 님께서는 용병대에서 정규군 라인으로 올라오셨네요.
그 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데스: 글을 쓰실때는 어떤 생각들을 하시나요?
정하: 제가 주인공이 되어 그들과 대화를 하죠.
데스: 예? 대화를 해요?
정하: 네. 대화요.
데스: 신기...
정하: 뭐, 그러다보면 가끔 슬픈 장면도 나오잖아요?
데스: 넣으셨으면 나오겠죠.
정하: 그런 장면이 나오면 실재로 눈물도 흘린답니다.
데스: 예?
정하: 운다고요.
데스: 예에?
정하: ......
데스: 그럼 웃긴 장면에서는 웃으세요?
정하: 네. 물론 큰소리로 웃기도...
데스: 예에에?
용병대 라인
연참대전에 막바지에 이르면서 어느 라인에서도 별로 변화가 없어보이는데, 슈비 님께서 막판에 스퍼트를 가하고 계십니다. 무려 13계단 상승하셨네요.
데스: 흠흠... 그럼 집필 중에 듣는 노래는요?
정하: 주로 만화영화 주제곡을 들어요.
데스: 아, 저도 몇개 듣는 게 있어요. 얼마 전에 방영이 끝난 리제로 같은 거.
정하: 저는...
데스: 네.
정하: 원피스.
데스: 아, 그건 애니를 안 봐서 모르겠네요.
정하: 은하철도999
데스: 예?
정하: 뭐, 그런 것들요...
데스: 네... 은하철도 999는 내용도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정하: 이거 사실은 비밀인데...
데스: 네, 뭔데요?
정하: 주제곡 듣는 거요.
데스: ?????
정하: 비밀 보장해 주세요.
데스: 아니, 본인이 다 말해놓고 뭘 보장해요...
민병대 라인 & 마왕군 라인
어떻게 보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연재하시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순위도 그렇지만... 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이 있습니다. 뭘까요?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데스: 자 끝났네요.
정하: 네.
데스: 좀 길게 써주시지...
정하: ......
데스: 탈락자 보겠습니다.
탈락자
총 4명이 탈락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딱 이틀 남았습니다.
살아계신 분들 모두 힘내셔서 초록색을 획득하시기 바랍니다.
데스: 네, 인터뷰 고생하셨습니다.
정하: 작품 소개 하면 되나요?
데스: 네,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청년실업 백만시대!!! 200번의 입사지원에 실패한 나 현준은 대기업에 입사할 것이라는 어머니의 기대와 현실의 벽 사이에서 고민하다 취포자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골방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자칭 게이머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왕의 칼이라는 낯선 게임 하나를 발견합니다.
여왕의 칼!! www.Queen's knife/kr 에 접속한 순간, 빛이 쏟아지면서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브르셀이라는 낯선 왕국이었죠.
그들은 날 스파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는데 갖은 고생을 겪으며 나는 내가 게이머로 소환되어 왔다는 것과 게임 운영자가 내게 맡긴 사명은 똥고집 여왕의 폭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왕국을 개혁하라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그들의 아이러니한 법들에 대항하고 하나하나 고쳐가려고 노력하는 행동에 따라 개혁등급이라는 레벨이 올라간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내가 처음으로 그들의 여왕에게 대항했던 사건은 멀레스의 암소의 유방염을 치료해준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 나는 서서히 내가 할 일을 찾게 됩니다. 개혁이라는 임무를 완성했을 때 그리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취포자 현준의 개고생 왕국 개혁 도전기이죠.
감옥에 갇혀서 난 자두 따는 방법을 알려주고 간수를 내편으로 끌어들여 굶주리는 백성들을 위해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해가는 과정에서 동지도 얻고 사업도 착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왕의 남편에 간택된 사람에게 왕실의 보물 '여왕의 칼'을 하사한다는 말에 남편 간택령에 참여하게 됩니다. 날 이곳으로 이끈 것이 여왕의 칼이라는 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난 개혁등급이 올라 호위무사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능력치도 올라간 덕분에 여러 가지 능력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의 스토리였구요.
앞으로는 나는 내가 싸워야 할 적 여왕과 여왕보다 더 큰 적을 찾아 헤매면서 나처럼 이 곳으로 소화된 게이머 사키를 통해 파티원을 모으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적들과 싸워 왕국 개혁을 이루어내게 되겠죠.
네, 인터뷰는 짧게 하시고,
간단하게 써달라고 했더니 길게 써주신 최정하 님의 여왕의 칼입니다!
왜 주인공 이름이 백수르인지 알겠네요...
저는 이만 세력전 15턴에서 뵙겠습니다.
찬성: 
반대: 
[탈퇴계정]
호랑이약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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