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초창기 때 추천한 적이 있는데 분량이 안되어 주목받지 못했던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적어봅니다.
감찰실록
이라는 멋들어진 제목을 가진 이 글은 조선에서 시작됩니다.
비밀감찰기관인 감찰사는 왕의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 아주 강력하며 정예 요원들이죠. 그들이 사건에 얽혀들기 시작합니다. 사건으로 시작된 음모는 파헤칠 수록 집요해서 결국 중원까지 뻗칩니다.
줄기를 따라가면 어느새 중원에 가있는 주인공과 조연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읽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정독 아닌 가볍게 보시려면 내용이 이해가 안갈 겁니다. 그만큼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건이 얽히면서 읽는 독자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하죠.
하지만 한가지 사건이 풀릴 때마다 일종의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표현력이 좋아져서인지 글의 무게감이 줄은 것 같아 회가 반복될 수록 글솜씨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분량도 어느정도 찼고, 이런 추리물+액션물을 좋아하는지라.. 강한 주인공의 집요한 추적, 그리고 머리싸움을 보고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 올립니다.
참, 그리고 흥미가 당기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는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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