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작들은 너무도 대중적이라 추천을 하는 의미가 없어요 ㅠㅠ
예를 들면 카암님의 [검의 군주] 같은 경우에는 오베의 단골손님이시며 평균 조회수가 2500이상이라죠? 어린 소년이 남들과 다른 노력으로 성공해 나가는 성장 스토리인데 개념작이고 스토리, 필체 탄탄 합니다. 이제 스토리 도입부긴 해도 어느정도 분량도 쌓였고, 워낙 카암님의 성실연재 의지가 대단하셔서 추천을 막 하고 싶었는데 이미 홍보가 들어와 있네요.
또, 협행마님의 [전장의 금기] 또한 요즘 매우 즐겁게 읽고 있는 글인데 이 작품도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라 굳이 추천이 필요가 없어요. 순진한 청년이 어리버리하게 군대에 팔려가는데 군대 들어간 후에는 또 주인공이 완전 개념이 제대로 박히는 데다가 인물들의 동기가 현실적으고 확실해요. 그러면서도 재미가 있고, 추천을 하고 싶긴 한데 너무 이미 많이 알고 계서서...
갈랑님의 [폴라이트테일즈]도 개념게임판타지인데, 엘른 도전기 3부격이라네요. 앞 1,2부랑은 다르게 게임을 소재로 하긴 하는데, 그놈의 다크게이머도 안나오고 집안이 완전 초갑부거나 고아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인공이 현실에서 뭔가 대단한 사람이어서 그게 게임에 반영 된다거나 하지도 않아도. 그저 학교 선생이죠. 사실, 저도 아주 가끔 온라임 게임을 하긴 하지만 그걸로 먹고 살진 않거드요. 근데 또 이게 재밌더라구요. 문제는, 요 작품도 다독되는 작품이라는 거죠.
s세인트s님의 [이계생존기]는 물론 편균 조회수가 5자리를 넘어가는 문피아 최고의 히트작이라 더 설명이 필요 없겠죠. 다들 이미 보고 계실테니...정말... 설명이 필요 없을만큼... 이계로 넘어가긴 하는데 또 이게 보면 드래곤이 나타나서 막 뭐 던져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쪽에 못 어울려서 눌려 사는 것도 아닌, 주어진 환경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쩝... 저보다 더 설명 잘하실 분들 많을 거에요. 워낙 많이들 읽으셔서...
고렘님이야 뭐 문피아 최고 인기인중 한분이시니깐... 이번에 연재하고 계신 [정령군주]는 이미 문피아 최신 선호작 1위네요. 디온의 시크하면서도 다정한(이게 말이 되나?) 매력에 강호제현분들이 이미 빠져 허우적거리고 계신걸 제가 굳이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우보님의 [마도서생]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아직 강호에 드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리 흥미진진하면 어쩌란건지... 주인공은 당대의 무장가(?)급의 실력인데다가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나 할까요. 일단 단순무식하게 패고 보는 스토리가 아닌것이 (그게 꼭 나쁘다는게 아니라...) 참... 요거 쓰실 때 머리 많이 써야 하실 것 같아요.
머리 많이 쓰실것 같은 작품 1위는 뭐니뭐니해도 설랑님의 [부여섭2부]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거의 역사책 읽는 것 같은 사실감에 인물들이 정말 살아서 지들끼리 생각하고 싸우고 꿈꾸고 하는 것 같은 이 작품은 정말 수작인데... 요것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이미 받고 있죠. (아... 설랑님 몸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아.... 전 왜 추천 할만한 작품이 없을까요? 완전 대박 개념작인데 재미있고, 그래서 문피아 식구들이 잘 몰라서 안타까움을 마구마구 내꿈는 그런 작품을 아시는 분은 살포시 답글 달아 주시면 바로 가서 읽어 보고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추천 한번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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