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내의 우정.
그러나 우정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 보다는,
타인의 의지에 의해 더 큰 수렁에 빠지게 되는데...
친구들간의 우정과 고뇌.
자식을 사랑하는 아비의 그릇된 사랑 등이 전주 비빔밥처럼 적절하게 잘 엮여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음모의 축이 되는 어떤 인물이 있는데.
그의 음모까지도 마음에 와닿더군요.
그에게도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테니까요.
앞으로 두 사내가 어떤 모습으로 우정을 쌓아가게 될지,
아니면 서장에 나와있는대로 검을 겨누게 될지...
그들의 안타까운 우정과 갈등을 함께 지켜보심이 어떨런지요?
작연란-담담-무정철검
모처럼 비가 내리는 가을.
분위기에 걸맞는 무협같기에 조심스럽게 추천 한방 때리고......
파전에 두꺼비 몇 마리 잡으러 갈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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