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오셨다면 낚이 셨습니다.
그래도 이 의문 또는 신비를 풀어주시고 나가세요.
양지수님의 강호초출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읽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걸작 중의 걸작이라는 생각이신 것 같고, 저도 혼자만 간직하고 읽었으면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좋아하는 글입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집에 소장하고 자손대대로 물러주고 싶다고 할까요.
한데 이 걸작의 조회수는 겨우 몇 백이군요. 연재한 지도 오래됐습니다.
처음에는 이 작품을 좋은 작품 중의 하나로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제가 읽은 무협작품 중에서는 첫번째가 되어버렸군요. 모든 대가들의 작품들을 다 포함해서 입니다.
이 작품에서 제가 좋은 면만 보고 아주 나쁜 어떤 점을 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 좋은 분들이 일깨워 주시길 바랍니다. 왜일까요? 어떤 점이 이 훌륭한 작품의 발목을 잡고 있을까요?
이 글이 작가님께 누가 되지 않기를 빕니다.
그리고 겁이 나서 미리 말합니다.
자작극이니 뭐니 하는 말씀은 아예 말아주십시오.(원수됩니다. 작가님과는 채팅 한 번 한 적도 없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올리는 글입니다.
양지수님의 강호초출을 쭉 읽어오셨던 분들은 제 심정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강호초출 읽어보세요. 그리고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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