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성은 뭘까요. 요즘 고무판 연재 한담란에 매일 한
두번씩 추천이 올라오고 18편밖에 올라오지 않은글이 선작
20위권에 있더군요 그이유가 뭘까요.
우리가슴이 참으로 메말랐던거 아닌가 합니다.
너무 메말라 가뭄에 논바닥 갈라지듯 쩍쩍 벌어져 있어
황폐한줄 알았더니 순수한 그에게 한없이 매달리군요.
그렇군요 황폐해진게 아니라 순수함과 청순함을 모두가
기다렸던 거였더군요. 우리 모두는 너무 힘들고 서로를
경계하며 삶이란 굴레속에 순수함을 잃어 버리고 아니
순수함을 감추고 방독면을 쓰고 항상 전투를 준비하며
살았던거 아닌가 합니다.
글를 보며 주인공의 답답함에도 빙긋이 미소지을수있는건
때묻지않은 순수함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 험한 세상에 우리들이 잊고살았던건 아이들의 천진함과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는 순수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 순수함과 천진함을 보며준 청명과 촌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고무판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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