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네도 좋은 무료 많습니다. 여기든 저기든 시스템이 어떻든 좋은 작가님들은 좋은 글을 내놓고, 나태한 글장이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주죠.
조씨네는 정액제입니다. 처음에는 매달 월정을 끊고 보았는데, 두세달 연중. 주 2회 연재 글들 보면서 한달 주기로 1일 구독권만 끊습니다. 아쉬운건 진짜 좋아하는 작가님들 글도 다시 보려면 또 3일 구독권 정돈 끊어야 된다능...
하지만 무료, 특히 여성 작가님들 같은 경우 상당히 성실하십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상황에서는 유료 이상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십니다. 아, 물론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 (여성 작가님들이 텔링에 대해서는 액션은 능가한다고 보는 1인)
문피아는 결재가 끝나면 내가 언제 보고 싶어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이런 시스템이 더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결재하기가 더 힘듭니다. 물론 고정적으로 올라오자마자 골드 구매 버튼에 손이 오르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
두고두고 볼 작품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피곤합니다.
모 님께서 학점(?)을 매기셨듯 무언가 문피아에서도 기준점을 두고 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료연재 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되려 감사! 감사할 뿐이죠. 바쁜 시간을 내어 1주일에 한두편 올려주셔도 감지덕지인데 더 쓰시는 분들도 많고.
유료연재 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적어도 준 프로에서 프로로 가시겠다는 열정이 있는 분들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독자를 배신하면 안되겠죠? 하루 100명이 100원을 지불하면 만원입니다. 천명이 지불하면 10만원입니다. (물론 떼어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건 전 모르니까)
일당 일 하시는 분들 8만원 받고 8천원 사무소에 떼입니다. 유료분들은 프로라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매일 글을 쓰면 선작 3000천 하시는 분은 천오백명은 충분히 끌어오시리라 봅니다. 게다가 비가 와도 글은 써지죠....
부디... 유료 하시려는 분들은 놀지 마시고, 문피아는 노는 유료 작가님들을 제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야지만 독자들 역시 믿고 지갑을 흔쾌히 열며 작가와 독자가 낄낄대면서 더 좋은 글로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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