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4 견글
작성
11.10.28 23:19
조회
1,234

질문/답변 란에도 올렸었는데 그런거 올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조회수가 0이기도 하고 해서 활발한 한담란에 다시 올려 봅니다.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습작을 쓰는데는 제가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항상 주인공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약간은 비범하지만 결국은 평범한 고등학생의 사고방식에 철들지 않은 사고 방식을 지닌 주인공을 그리는데에 질렸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이었던 사람인 주인공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어른이 되서 몇년간 같은 생활을 반복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정도의 설정밖에 되어있지 않을 주인공입니다. 그런 주인공의 하루를 줄글로 쫙 표현해 봤는데요. 전 이제 겨우 18살이기 때문에 당연히 틀린곳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죄다 틀려먹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앞부분 조금만 올려보려고 합니다. 틀린곳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한번쯤

'아 쟤가 많이 틀렸다는데 한번 재미로 쫙 뽑아볼까?'

하는 마음가짐으로라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여기고 글자 하나하나 곱씹어 가면서 댓글을 읽을 것이라는점, 약속드릴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은 금요일 아침 6시 45분, 이 시각에 집에서 나서서 귀에는 음악을 눈에는 글자를 새겨넣으며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오늘이 평소와 같은 금요일 아침이라고 한다면 회사에 지각하지 않도록 도착하는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을 것이다. 읽던 책을 잠시 손에서 놓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면 언제나와 같이 몇 명의 직장인 그리고 그 사이에 드문드문 학생들이 보인다. 매일 아침 길에서 보는 이들이지만 서로간에 인사는 없다. 이른 아침이고 회사에 가느라 학교에 가느라 정신이 없을 뿐만도 아니라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살갑게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같은 길을 걷기 때문에 마주친다는 이유만으로 인사를 해야할 리가 없지않은가. 학생시절의 나였다면 지금 마주치는 이들이 모두 동네 아저씨이거나 같은 학교 학생이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아침이에요!"하고는 반갑다는 얼굴을 하고 인사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고등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그렇게 해왔었다. 그러나 공부를 죽어라해서 올라온 이 곳, 서울은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게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장소다. 거의 13년 가까이 인사성 바르게 살아온 나여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벌써 7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누군가가 살갑게 웃으며 인사를 해온다고 해도 귀에는 노래를 듣는 도구이자 효과적으로 외부와의 단절을 돕는 이어폰을 빼지 않은 채, 무슨일이냐는듯 무시하고는 지나갈지도 모른다. 콩나물 시루의 콩나물들보다 불편할 것 같은 지하철을 타고, 내리고, 타고 몇 번의 반복을 한다면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이 편한 대중교통인 지하철이지만 퇴근시간과 출근시간 때 만큼은 불편해서 못타먹겠다.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 밖에 떨어져있지않은 역에서 내리면 정말이지 질릴 정도로 사람이 많다. 저 많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이 감정은 명백히 짜증남이다. 이 곳에는 정말 질릴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언제부터 내가 사는 세상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고 또 문제가 많아졌을까. 짜증을 견디고 신호등시간을 기다리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만 한다면 사무실 앞이다.

  "김대리 오늘도 칼 같이 시간 맞춰서 오는구만!"

인간성 좋으시고 사교성 좋으신 최 부장님이 언제와 같이 인사를 해오고 나도 예의를 갖춰 인사를 했다. 자리에 앉아 가방을 놓고는 옆자리의 이대리에게 오늘도 열심히 하자며 인사를 건넸고, 이대리 역시

  "오늘도 정말이지 날씨가 좋네요. 괜찮으시면 자판기커피라도 한잔 마실까요? 마침 마시고 오려고 하던 참이거든요".

하고는 인사를 했고 나는 작게 웃으며 이제 막 왔다는 핑계를 대고는 기분 나쁘지 않을정도로 거절했다. 형식적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는데 마이너스요소가 되지 않을 정도의 사교성은 갖춰야 하기때문에 습관과도 같이 인사를 주고받았다. 오늘도 어제와같이 질릴정도로 봐야할 일이 많다. 여느 사람 같았으면 한 두번쯤은 옛날 친구와 술을 마시며 확 때려쳐버리고 싶다는 식으로 불평을 할 정도의 양이지만 이 힘든 일을 맡고 또 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에 지금 이시각에도 수백, 수천명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고 하나하나 일을 끝냈다. 그러다보면 점심시간이 오고 저녁시간이 오고 퇴근시간이 온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퇴근시간은 한밤중이지만 마찬가지의 이유로 견디고 있다.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만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정도로 보냈다'

라고 생각을 하며 회사문을 나섰다. 고등학교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어떤 의미에서는 더 힘들고 정신적으로 지치는 생활이지만 벌써 5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모두에게 좋지 못한 시선을 받으며 손녀뻘로 보이는 여자아이와 서로 인상찌푸리며 말싸움을 하는 할아버지를 보고, 이 시간에 이런 곳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그들을 보고, 인터넷에 올려 모두와 함께 욕을 하고자 그 장면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는 이들을 보고, 현실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 가는 길에 동네편의점에 들러 맥주 두 캔과 벌써 몇년째 안주로 써오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새우깡 한봉지를 계산해서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약간의 운동을 하고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맥주를 마시며 컴퓨터를 별 의미없이 뒤적거리다가 새벽에나 잠이 들었다.

대리나 부장이나 보통 회사들이 지하철 역에서 걸리는 거리등등 저도 모르면서 막 써놓은 부분이 정말이지 많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쪽이기 때문에 양해 바랍니다. 이런 비루한 글을 올려서 왠지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Comment ' 21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26
    No. 1

    괜찮으시다면 정말 짧은 글이지만 뭔가 안좋은 습관이라던가 좋지 않은 부분이 보이시면 얼마든지 비평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imbh
    작성일
    11.10.28 23:33
    No. 2

    음....제가 글을 잘 알진 못하지만 말씀 드리자면...
    중복되는 꾸밈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간성 좋으시고 사교성 좋으신 최 부장님이' 같은 부분이나 '점심시간이 오고 저녁시간이 오고 퇴근시간이 온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퇴근시간은 ' 부분은 말을 바꿔서 간결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원래 자신이 겪지 않은 부분은 뭐랄까...잘 모르기 마련인데...많은 조사와 연구가 있은 뒤가 아니면 배제하는 쪽으로 가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38
    No. 3

    오 댓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그렇네요. 중복되는 부분이 꽤 있어보여요. 그리고 두번째 부분은요.. 제가 써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는 중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10.28 23:43
    No. 4

    게시판들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질/답란에 올렸는데 반응이 없다 해서 활발한 연담란에 게시판 성격에 부합되지 않는 글을 올리신다면, 문피아에 게시판은 연담란 하나면 족하겠지요.
    우선 이 글은 연담란의 성격에 부합되는 글이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반응을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연재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0.28 23:46
    No. 5

    "김대리 오늘도 칼 같이 시간 맞춰서 오는구만!"
    인간성 좋으시고 사교성 좋으신 최 부장님이 언제와 같이 인사를 해오고 나도 예의를 갖춰 인사를 했다. 자리에 앉아 가방을 놓고는 옆자리의 이대리에게 오늘도 열심히 하자며 인사를 건넸고, 이대리 => 사람 성+직급만 부르는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날뿐만 아니라 이름 붙이는게 귀찮지도 않은데 굳이 저렇게 부를 필요가 있을까요? 군대에서는 일병이 병장한테 "김병장님" 이러면 바로 주먹 날아옵니다;;

    "오늘도 정말이지 날씨가 좋네요. 괜찮으시면 자판기커피라도 한잔 마실까요? 마침 마시고 오려고 하던 참이거든요". => 앞뒤 다 짤라서 확 줄여버리세요! "날씨 좋네요. 시간 있으면 커피 마실래요?" 대사는 사람이 하는 말에 가까워야지 소설에 가까워지면 앞뒤가 좀 요상야리꾸리해질 것 같아요.

    (위에 대사에 이어서~)하고는 인사를 했고 나는 작게 웃으며 이제 막 왔다는 핑계를 대고는 기분 나쁘지 않을정도로 거절했다. => 이제 막 왔다는 핑계보다 그냥 둘러대세요. 이제 막 왔으니까 이제 막 자리에 앉았을 거잖아요. "컴퓨터 좀 키구요" 또는 그 회사 전용 사무 홈페이지가 있을 겁니다. 공무원이면 "e호조 좀 들어가구요~", 아니면 경리과면 "뭐시기 임금 좀 들어가구요~" 등등.

    참 쉽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0.28 23:48
    No. 6

    "날씨 좋네요. 시간 있으면 커피 마실래요?"
    이걸 더 짤라도 됩니다.

    "날씨 좋은데 커피 마실래요?"
    더 짤라도 되요.

    "커피 마실래요?"
    더 짜를 수도 있어요.

    "커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견마지로
    작성일
    11.10.28 23:49
    No. 7

    일단 금요일이면 내일 놉니다. 그러면 회사 끝나고 한잔 친구들하고 하러 가겠죠. 그렇지않으면 어디 혼자서라도 놀 거리를 찾거나내일 놀 거리를 찾을 겁니다.

    보통 회사를 다니는데 5년차정도 되면 매너리즘에 사로잡힐 나이죠. 바궈 말하면 내가 뭘 할지 다 알고 남이 뭘 할 지 다 압니다. 흥미가 사라질 때라는 거죠. 직장인은 한달 주는 월급보고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내가 더러워서...라는 말이 1일에 시작되고 15일쯤 되면 "내가 이 X같은 직장 때려친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온통 지배하다가 20일에서 25일 사이에 월급이 들어오면 "아 이젠 뭘 지를까? 룰룰룰루" 하는 생각으로 잠시 행복해졌다가 다시 1일이 되면 같은 생각을 하게 되죠.

    아...이거 너무 어두운 이야기를 써 놨군요. -.-;;;

    그런데 전술하신 것처럼 사는 직장동료들이 부서에 하나씩은 있어요.
    늘 활기찬 친구가 있어요. 나대지 않으면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도 활력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려고 하면 부원들이 싫어합니다.

    그리고 장물아비님 말씀대로 길게 말 안해요.
    "김대리님. 저기, 커피?"
    딱 이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라백작
    작성일
    11.10.28 23:51
    No. 8

    전 왜.. 사회 경험이 없으니... 제대로 표현한 건지 읽어달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었을까요? 제가 틀린거 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네크로드
    작성일
    11.10.28 23:52
    No. 9

    군대나 사회생활 초년기를 보내면서, 갈굼과 비꼼에 대해서 쉽게 터득하게 됩니다.
    "칼같이 시간맞춰.."는...비꼬는 표현이나 갈굼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김대리 오늘도 일찍 나오는군."이라고 쓰는게 좀 더 자연스러울 듯 싶네요.
    칼같이 시간맞춰...라는건 상황에 따라서 칭찬이 될 수 있지만...비꼬거나 갈굴때도 잘 쓰이는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0.28 23:53
    No. 10

    아참, 그리고 호칭에 관해서 빼먹은게 있는데...

    ~씨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만 씁니다. 함부로 쓰면 무진장 욕 먹어요. 저 놈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다면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 때는 직급인 부장님, 대리님 등도 있지만 선배님, (좀 친하면) 형, 누나 등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55
    No. 11

    오상윤님/ 죄송합니다. 한담 규칙에 작가가 아닌분은 아무글이나 써도 된다고 하길래 썼는데, 오상윤님 말씀듣고 다시 다른 규정 보니 안되는거였군요.
    곧 지우겠습니다. 댓글들좀 복사해놓게요. 그리고 장물아비님이랑 견마지로님이 다시 들어오셔서 저의 감사댓글을 꼭 보셨으면 해서... 잠시만 남겨놓겠습니다.

    장물아비님, 견마지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연하다는듯이 저런식으로 써오고 있었는데 제가 왜 지금까지 저런 당연한 것에서 위화감을 못느꼇나 싶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57
    No. 12

    왁 어느새 댓글이 늘었네요.

    뱉은껌님 그 뜻 맞습니다.

    네크로드님께도 정말 감사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좀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찾기위해 노력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스a
    작성일
    11.10.28 23:58
    No. 13

    금요일이면서 자기 일이 아닌 직장일을 하는 10명중 9명은 이런 생각 합니다.

    토요일 출근해야하는 사람 : 아 토요일은 놀아야 하잖아. 노는 직장으로 갈까... 여긴 대우도 뭐같고 미래도 없고... 그렇다고 퇴직하고 창업이라던가 뭔가 할 수도 없는데.

    토요일 놀아야 하는 사람 : 아 내일은 쉰다. 좀만 더 버티자. 내 진짜 이런 직장 때려치고 만다. 여긴 대우도 뭐같고 미래도 없고... 그렇다고 퇴직하고 창업이라던가 뭔가 할 수도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58
    No. 14

    이거 질답란으로 댓글까지 어떻게 못 옮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9 00:07
    No. 15

    이스a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저 다음 쓰고 싶은 부분이 주인공이 토요일에 일 나가는 것에 조그만 불평을 늘어놓는 장면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사건이 터지는 식으로 쓰려고 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9 00:15
    No. 16

    솔직히 주인공은 자기관리에 철두철미한 느낌이네요.
    공감대가 좀 힘들어요. 출근할때 젠장젠장 하는 마음인데 ㅋㅋㅋ 가기싫은 회사~ 금요일은 더 그렇죠... 아 빨리가라빨리가라~ ㅋㅋㅋ

    일요일이 되면 아 가지마라 시간아~
    친한 상사분에겐 '장난'을 잘쳐서 대사는 짧게짧게 해도 상관없지만
    어려운 부장님같으면 온갖 아부와 눈치는 필수입니다.

    구두부터 시작해서 조끼 마이 음료수 취미등등!
    예를 들어 회식하는데 부장이 "아~! 미안한데 마이좀 가져다 주게."따위의 말을 지껄이면 속으론 '아놔~! x같은 새끼. 내가 니 시xxx가?'라고 하더라도 겉으론 재빨리 수많은 마이가 걸려있는 옷걸이에서 센스있게 들고와야 합니다.

    평판...
    온갖 소문.....
    어제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10.29 00:18
    No. 17

    글 내용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독자마당에 강호정담을 이용해보세요. 정담분들이 이런 내용은 잘 받아주실듯. 연담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간이긴 한데 엄연히 정해진 규칙이 있는 공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9 00:21
    No. 18

    넵 사실 제가 좀 자기관리가... 그건 아니고요. 보신대로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건이 빵 터지고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좀비 그런건데 솔직히 보통 사람이 눈앞에서 뭔 사람형상을 한 괴물한테 사람들이 마구 당하는 모습보고 정상일리가 있나요. 그래서 그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침착함을 아주 조금이나마 발휘를 하려면 평상시에 저정도는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회사 부분에 대해서는... 저 부분이 전부이기 때문에 댓글로 달아주신것들을 총 동원해서 다시 써볼생각입니다. 제가 저 부분에서 표현하려던게 원래는 그렇지 않았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한 주인공이라는 점이랑 반복되는 일상에 찌들어있다는 점이었거든요. 후자는 뭐 좀 일본에 라이트노벨 같은곳에나 나오는 표현이지만 간접적으로다가... 아 댓글을 뭐 막 쓰고 있네요. 여튼 이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제 사연은 생략하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1.10.29 13:45
    No. 19

    문단이 너무 길어요, 지치지 않고 한두 호흡만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그렇다고 한문장이 한문단이 되도록 하지는 마시구요 -ㅁ-

    뭐 ... 이건 개인 호불호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꿈속날다
    작성일
    11.10.29 15:44
    No. 20

    일반회사원은 부장님보다 일찍 나와야 합니다. 더 늦게 와놓고 당당하게 커피 한잔? 이라고 하면 쫌 버릇없게 보이네요.
    저는 일반 회사는 아니지만 직딩4년차 인데 일단 직장에 들어 서면 오늘 뭘 해야하지 부터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 빨리 끝내야 할 일이 없다면 그때 커피?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먼저 신경 써야 할 사람은 부장님이지만 그 다음 신경써야 할 사람은 동료 입니다.
    가끔 부장님 보다 동료가 더 신경 쓰이기도 하지요.
    좋은 인간관계는 부장님에서 부터가 아니라 동료에서 부터입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의 비중은 동료가 더 크지요. 커피도 부장님은 타드리는 존재고 같이 마시는 존재는 동료죠. 권하는 사람도 권해야 하는 사람도 동료인 경우가 많구요.
    뭐 그런건 개인차가 있을 테지만...

    총평 : 윗글은 물품 포장지 같은 느낌이네요. 내용물은 뭔지 모르지만 포장만 보는 듯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도그마
    작성일
    11.10.29 23:45
    No. 21

    자기도 잘 모르는건 아예 안쓰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독자도 잘 모르든지.
    최소한 조사는 해보고 쓰는게 좋죠.

    그리고 한단어로 쓸수 있는 말은 한단어로 쓰는게 좋습니다.
    짧게 쓸수 있는 묘사를 마구 늘여쓰기 시작하면 독자 금새 떨어져 나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999 한담 저의 선호작품 1위가...이럴수가... +18 Lv.66 쿠쿠링 11.11.02 2,514 0
71998 한담 작연연재란은 엄청 빨리 생성 되네요? +12 창조적변화 11.11.02 811 0
71997 한담 고소관련 글을 읽다보니 어이가 없는댓글들도 있네요. +15 Lv.40 프다 11.11.02 2,402 0
71996 한담 축하해주세요^^ +13 Lv.1 [탈퇴계정] 11.11.02 1,689 0
71995 한담 이걸 건의에 적어야 하나 모르겠는데, 글 추천에 ... +11 Lv.16 [탈퇴계정] 11.11.01 725 0
71994 한담 현대 판타지 추천받습니다. +10 Lv.1 [탈퇴계정] 11.11.01 1,804 0
71993 한담 필명 약간 변경합니다. +2 Lv.5 허무s 11.11.01 978 0
71992 한담 선호작 목록에 줄그어질때의 느낌? +2 Lv.77 우울한날 11.11.01 2,272 0
71991 한담 글을 쓰면서 생기는 심마, 심마의 극복 +6 Personacon 약선(若善) 11.11.01 508 0
71990 한담 주사위... 자알 되고 계신가요? +45 Personacon 금강 11.11.01 1,770 0
71989 한담 오랜만(?)에 권왕전생을 재탕하다보니 문득 이런 ... +6 Lv.50 묵현사 11.11.01 1,405 0
71988 한담 홍보글을 쓰고 싶은데........ +2 Lv.1 [탈퇴계정] 11.11.01 1,273 0
71987 한담 작신 잡혔나요? 작신들 아닌가요? +13 Lv.66 고뇌의별 11.11.01 4,745 0
71986 한담 몇 년 전에 연재하던 바바리안 이라는 글을 기억하... +5 Lv.19 카레왕 11.11.01 2,115 0
71985 한담 문피아 선호작 공개.... Lv.65 lu***** 11.10.31 2,483 0
71984 한담 백도 게시판이 사라졌네요.. +8 Lv.25 [도비] 11.10.31 1,220 0
71983 한담 열심히 쓰면 작가가 되나요? +10 Lv.6 운상일학 11.10.30 1,981 0
71982 한담 복합 서술 시점에 대해서 +17 Lv.7 에니시엔 11.10.29 916 0
71981 한담 왜 현대물에서 주인공이 재력등 힘을 얻으면 +32 Lv.92 무득 11.10.29 2,487 0
71980 한담 문피아 생활5년만에 제게도 이런 행운이.. +2 Lv.54 양신 11.10.29 1,994 0
» 한담 직장인들 또는 사회생활에 많이 아시는분 답변부탁... +21 Lv.64 견글 11.10.28 1,235 0
71978 한담 주저리 주저리 고민저리... +6 Lv.1 [탈퇴계정] 11.10.28 895 0
71977 한담 비평과 즐기기 +6 Lv.10 CatReadi.. 11.10.28 671 0
71976 한담 마이너 글쟁이는 외롭습니다. +12 Lv.11 니고데모 11.10.28 1,616 0
71975 한담 이야 컨택 왔다 캬캬캬!! 그러나....! +13 Personacon 구라백작 11.10.28 2,552 0
71974 한담 문피아 연재에서 잔인한 표현의 한계가 어느정도인... +16 Lv.9 수달맨 11.10.28 1,023 0
71973 한담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지... +12 Lv.18 형관애비 11.10.28 1,021 0
71972 한담 비축분이 있으니까 더 게을러지는 것 같네요. +2 Lv.1 방수 11.10.28 677 0
71971 한담 좋은 글이란 어떤글일까요? +23 Lv.46 ruerepme.. 11.10.27 1,166 0
71970 한담 문득, 간만에 연재 하던 글 보면서 느끼는 겁니다만. +1 Lv.1 [탈퇴계정] 11.10.27 1,27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