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년 애호가 겸 글쟁이인 카밀레입니다... 'ㅂ')/
MMORPG를 하실 때 다캐릭 증후군을 겪어보셨거나 겪고 있는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보통 하나의 캐릭터만 예뻐하는 타입이지만 글을 쓸 때는 예외랍니다.
희한하게도 글을 쓸 때에는 다작 증후군을 겪거든요. 한 우물 파기에도 부족한 솜씨인데 드문드문 머릿속에서 괜찮을 것 같은 소설 소재가 떠오르지요. 현재 쓰는 글도 다작 증후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시 타 사이트에서 연재한 것이지만 로맨스 소설도 쓰고 있었지요.
아무튼, 요즘은 현재 쓰는 글 외에는 손도 안 대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갑자기 또 소설 소재가 떠오르는군요. 어느샌가 설정을 짜고 스토리를 짜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앞으로 쓸 예정이랍시고 대충 설정을 짜둔 소설이 서너 편 있는데 여기서 또 하나 더 추가…. 이럴 땐 정말이지 두 작품 이상을 동시에 연재하는 분들이 무지 부럽습니다. 저는 글 하나 쓰는 것도 벅차서 독자분들의 애간장을 홀라당 태워먹거든요.
아아... 꼼꼼한 설정, 탄탄한 스토리, 개성있는 캐릭터, 빠른 연재주기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슈퍼 라이터가 되고 싶어요. 불 피우는 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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