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제 독자들을 좀 알 거 같아요.

작성자
Lv.1 No War
작성
10.07.07 09:57
조회
852

문피아 연재 두 달 차입니다.

5월 3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 자연란에 있을 때는 정말 조회수 1개도 안 생기더니 정연란 가자마자 관심을 받아서 하루 만에 선작 이삼백 찍고, 지금 칠백초반까지 왔네요.

추천을 받아서 늘어난 경우도 있었지만 추천 받긴 힘든 일이어서 대부분은 그냥 자연스럽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매일의 느릿느릿한 변화에 익숙해졌는데요. 선작수는 가만히 있으면 아주 조금 씩 늘고, 새 글을 올리면 조금 빠르게 늘지만 간혹 가다가 푹 내려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감소여서 당황스러웠지만 이젠 대충 다 알 거 같습니다. 글에 뭔가 변화를 주면 선작수가 감소할 확률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제는 글을 올리기 전에도 이걸 올리면 선작이 몇 개 내려가겠다. 라는 걸 미리 예측하게 되네요.

독자님들은 A라는 글이 계속 A, A, A, A, A 로 반복되면 좋아하지만

약간의 변화라도 주어서 A, A가 A' A'' 가 되어버리면 싫어합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님이 선작을 하신 이유는 A라는 글이 좋아서 선작한 거지 A'라는 글이 좋아서 선작한 게 아니니까요.

이래서 작가님들이 변화를 주지 못 하고 기존에 했던 틀에 계속 고착되나 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7.07 10:00
    No. 1

    완전 공감하게 되는 내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무리파
    작성일
    10.07.07 10:04
    No. 2

    그렇다면 제가 괴랄한 독자인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그것 또한 재밌는 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0.07.07 10:11
    No. 3

    그저 선작수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더운 날씨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10.07.07 10:47
    No. 4

    저는 뭐 그런건 모르겠고요. 노워님 소설 주인공 불쌍해서 못 보겠어요.

    각성할때까지 묵혀놓고 있는중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IUS
    작성일
    10.07.07 10:51
    No. 5

    제 경험도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
    선작수 오르면 좋겠지만 저는 지금 독자분들로 충분합니다.
    적어도 그분들과는 공감할 무엇을 나누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은서우
    작성일
    10.07.07 13:10
    No. 6

    저도 저 쓰고 싶은 대로 써요. 선작수가 오르면 기분 좋겠지만, 글쎄요. ㅡ_ㅡa 전 제 글이 완결날 때까지 끝까지 같이 달려주실 몇 분만 계시면 족해요. 언제부터인가 선작수가 오르고 내려가는 것에는 무덤덤해졌어요. 그저, 지금 품 안에 계시는 분들이 다음 회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과, 최대한 노력해서 지금 쓰고 있는 글을 1년이라도 더 빨리 완결을 내야겠다, 하는 생각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7.07 16:30
    No. 7

    전 A도 아니고 A''''''''''' 입니다(웃음)
    그래서 제 글 좋아하는분 찾기 힘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7.07 18:44
    No. 8

    전 제가 쓰고 싶은 대로는 못 쓰고 독자님들이랑 같이 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7.07 18:46
    No. 9

    저는 제가 쓰고싶은 대로 쓰는 스타일이예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린마루
    작성일
    10.07.07 18:46
    No. 10

    지금 함께 달려주고 계시는 분들이 함께 해 주신다면야 내용은 상관없을 것 같아요(웃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heetoes
    작성일
    10.07.10 00:11
    No. 11

    그냥 마냥 써주신다는 것에 감사할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9636 한담 여러분.... 만약........ +2 Lv.1 찍찍이 10.07.10 530 0
69635 한담 무협소설을 보면 흔히 나오는데 +17 Lv.14 d3884 10.07.10 1,020 0
69634 한담 중계가 누구인지 아시는 분? +5 Personacon 유주 10.07.10 780 0
69633 한담 연참대전 START!! +4 Lv.99 천백랑 10.07.10 700 0
69632 한담 연참대전의 단점(웃자고 한소립니다.) +8 원죄 10.07.09 1,003 0
69631 한담 슬슬 저의 고질 적인 증상이 찾아오네요. +5 Lv.42 개발자L 10.07.09 1,001 0
69630 한담 지옥대전 12시 땡 치면 시작하는 거 맞나요? +5 Lv.1 월세이 10.07.09 498 0
69629 한담 그녀를지켜라 가......... +4 Lv.52 어킁 10.07.09 849 0
69628 한담 usb에서 파일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11 레이언 10.07.09 1,317 0
69627 한담 오만했던 작가의 위치에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 +9 Lv.13 퇴고록 10.07.09 932 0
69626 한담 작가님들, 우리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봅시다. +28 Lv.13 퇴고록 10.07.09 1,870 0
69625 한담 연재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2 Lv.57 호우렌 10.07.09 646 0
69624 한담 마스커레이드, 끝냈습니다. +3 Lv.6 샤랑 10.07.09 661 0
69623 한담 얼마 전에 '소소한 글이 쓰고싶어!'라는 생각이 들... +11 오르네우 10.07.08 725 0
69622 한담 어째서.. +3 Lv.59 쿼츠 10.07.08 499 0
69621 한담 성공한 모델 진령도 +2 바가추 10.07.08 2,027 0
69620 한담 내일이 복귀일 뿐이고, +4 Lv.6 샤랑 10.07.08 827 0
69619 한담 ...무영자님 +6 Lv.99 천백랑 10.07.08 1,234 0
69618 한담 초심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3 Personacon 티그리드 10.07.08 851 0
69617 한담 현령무적 에필로그.. Lv.55 탱이a 10.07.08 1,395 0
69616 한담 처음 쓸 때 조회수, 리플 신경 쓰지말아야지 했는데 +17 Lv.1 융각 10.07.07 967 0
69615 한담 리메.. 어떻게 하시나요? +7 Lv.18 이디네 10.07.07 839 0
69614 한담 슬픈 장면을 쓰다가 눈물을 흘려보셨나요? +13 Personacon 위상 10.07.07 942 0
» 한담 이제 독자들을 좀 알 거 같아요. +11 Lv.1 No War 10.07.07 853 0
69612 한담 ...저도 연참 참가합니다만... +8 Lv.14 외돌이 10.07.06 539 0
69611 한담 내일시험인데. 밤새면 +13 Lv.22 레바스터 10.07.06 759 0
69610 한담 연참대전이라..으음 +2 Lv.8 시즈군 10.07.06 650 0
69609 한담 요즘 심하게 슬럼프네요. +4 Lv.5 물달개비 10.07.06 1,045 0
69608 한담 나흘만에 리메 끝내기에 도전해봅니다 +1 Lv.10 동넷사람 10.07.06 592 0
69607 한담 작가님들... +1 Lv.99 천백랑 10.07.06 69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