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럼프에 바쁘다 보니 글을 한자도 못적고 있습니다. 에... 뭐랄까, 예전처럼 글을 적는게 신나지 않아요.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쪽지를 보내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글을 쓰는게 상당히 괴롭달까요. 그걸 눈치 채지 못할리가 없는 독자분들은 바로 선삭을 하고, 그건 또 더 작가의 의욕을 떨어트리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연재 주기를 맞추려다 보니 억지로라도 적게 되고 그러다보면 또 퀄리티가 떨어지더군요. 초심, 정말 유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글을 적는게 이제는 조금씩 힘들어지는게... 참.
p.s 정말 수백편 묵묵히 쓰시는 분들 보면 대단합니다. 분명 그 많은 글을 쓰면서 슬럼프가 와도 몇번은 왔을 텐데... 그걸 이기고 그 정도 쓰신 거니까요. 이제 겨우 한권 반 분량 쓴 글쟁이가 보기에는 참 위대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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