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욱입니다.
얼마전 '황야'를 완결 게시판으로 옮기고, 자연-판타지란에 연재하던 '몬스터 요리, 무엇이든 만들어 드립니다'를 정연란으로 옮겼습니다. 2008년 한해 마무리를 하고, 2009년을 새로이 맞이 하는 의미에서 준비중인 소설과 앞으로의 연재 계획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글을 몇 자 남깁니다.
먼저 몬스터 요리, 무엇이든 만들어 드립니다. 판타지 요리 소설로 현재 정연란으로 이사하여, 달리기 위해 워밍업 중입니다. 연말 휴유증이 끝나는 대로, 이것을 메인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자연-로맨스란에 잠깐 휴식하고 있는 겁쟁이 엘프의 사랑. 몬스터 요리 연재중, 간간히 쓰다가 끝나면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09년 신작으로 준비중인 것으로, 현실배경의 로맨스음악 소설 '피치카토 폴카'. 피치카토는 현을 손으로 퉁기는 기법을 말하며, 폴카는 폴란드 춤곡입니다. 이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 제목이기도 하며, 제목과 같이 바이올린을 소재로 한 로맨스-음악이야기입니다. 다술에 2화정도 올렸으나, 미흡한 점을 보완, 좀더 다듬은 후에 몬스터요리-겁쟁이 엘프의 사랑이 끝나면 내놓을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2006-2007년 연재했던 '신용불량모험가'(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의 리뉴얼(이라기보다 거의 새로 쓰는 수준의)한 옴니버스식 가벼운 판타지 '마법골렘 프리실라'시리즈를 준비중이며,
새로운 시도로는 현재 과도하게 구조조정(?) 중인 현실배경의 초능력자물 '이카루스'(가칭),
저에게는 아주 새로운 시도인 추리 무협 '금락대협'(가칭),
그리고 기다리시는 '황야'의 계보를 이은 후기 3부작(이름을 정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새로운 이름으로 갈 생각입니다.)을 위해 열심히 물리학(?)책과 국내외 SF소설책으로 SF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SF와 무협은 써본 적도 읽어본 적도 많이 없어서 독자분들께 다가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느리고 게으른 작가의 작품의 사랑해주는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2008년 훌훌 털고 새로운 해,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르지만 새해 복 미리 받으세요~
박정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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