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선호작이 불어났다가 사리지곤 하고 있습니다.
펀은 그저 그렇습니다.
추천도 없습니다.
댓글도 고만고만합니다.
처음에는 무척 안달이 났고 매일 들어오면서 혹여 하고 기대도 하곤 했었는데 이젠 아무런 감흥이 없어졌습니다.
호응해 주시는 분에게만 응답을 할 뿐이죠.
이제 1권(요즘 책으로는 거의 2권 분량이 됨)이 끝났고 2권 준비에 한창 열중이었지만, 다른 때 같았으면 매달려서 해보련만 이젠 여유분도 사실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그날 그날 연명하듯이 집필하여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수요일부터 2권 재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비웠다고 해야 하나... 느긋하게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고,
차부하게 독자분들의 반응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조급하 마음은 지우고 비운 마음으로 문 턱은 낮으니 마음대로 드나드십시오 하는 너그러운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예전이라면 하루도 겨디지 못하고 금세 집필 하여 올리겠지만 마음을 비우니 느긋해지고 편안해 졌습니다.
한 보만 물러서서 뒤돌아보니 그런 마음이 문득 생기더군요.
나호자서 아무리 안달해봐야 별볼일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해탈했다고나 할까요??!!^^
그런 마음을 가지기는 힘들지만 해보려 노력한다면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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