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가축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저자: 오르네우
서평:
"가축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영지를 처음 꾸미는 당신을 위한 친절한 지침서. "어째서 가축을 기르지 않는 건가?"라는 진지한 의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초보 영주들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지의 시작은 무엇인가, 라는 진지한 의문을 해보지 않은 영주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려준다. "영지의 시작은 밥이다, 밥!" 자고로 밥 안 먹고 힘쓰는 장사는 없다. 낮일이든 밤일이든 일을 하려면 먹어야 한다. 이렇듯 소중한 밥, 즉 식량의 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저자는 소중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원론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의 후반부에 효과적인 영지 통치법을 적어놓아 한 분야에 국한되기 십상인 참고서의 영역을 다른 분야로 넓혔다. 이 책은 영주의 종합 참고서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가축은 멋지다
(1) 가축 사육이 갖는 이점
(2) 가축 사육의 조건
(3) 어떤 가축을 기를 것인가?
(4) 가축 사육, 주의할 사항들
(5) 부산물의 처리법
(6) 가축 사육의 장밋빛 미래
2. 영지는 멋지다
(1) 효율적인 영지 통치를 위한 원론
(2) Remember, No Conscience
(3) 걸렸구나 함정카드 -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4) 싸움'도' 필요하다
(5) 내뱉은 말에는 책임을 져라
3. 마치며 - 어차피 주인공인 네가 맡았으면 뭘 하든 영지 앞날은 창창대로
가격: 25,000원 (부가세 별도)
"…………뭐지, 이 책은?"
8월 16일, 광복절을 하루 넘기고 나서 찾아간 서점에는 이상한 책이 많이 꽂혀 있었다. 한 달… 새삼스레 정보화 사회의 사회변동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다는 것이 생각났다. 고작 한 달 서점에 들르지 못한 것뿐인데 벌써부터 난 흔히 '세간의 유행'이라는 것에서 멀어진 모양이다.
"무슨 책인데?"
"…글쎄."
하지만 이런 병 맛 - = Bottle Taste …일 리는 없다. - 가득한 책도 사고 싶어지는 게 고딩 때부터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에 대한 답으로 '카알, 독서가, 미혼'을 썼던 내 취향이다.
'……산다. 세 권 산다. 소장용, 감상용, 포교용으로 세 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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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 식으로 써본 홍보글입니다. 나중에 확대개편(?)해서 외전 비슷하게 넣어야지.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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