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한 글을 완결내고 새로운 글을 쓰려고 했는데, 벌써 근 반년..... 그 동안 진척도는? 한 서른 페이지는 썼던가.....
굉장한 슬럼프가 옵니다. 새로운 글이라는 건. 무언가 화약같은 게 팡 터지듯 저를 가속해 주었으면 할 정도로. 무언가 계기가 오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런 거 없이 그냥 끈기와 깡만으로 글을 써나가긴 하고 있지만 참으로 힘들군요. 축축 늘어지는 몸, 축축 늘어지는 기분, 거기에 학업과 병행 부족한 시간.
참, 이러다가 단순한 푸념글이 되어버렸군요.
아무튼, 글 쓰는 건 참 어려운 작업입니다. 오늘도 타자기를 두들기는 모든 작가분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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