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2 가나다라사
작성
12.01.19 18:29
조회
3,589

글을 읽다보면 정말 신경쓰이는 맞춤법이 다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인데 저는 드러나다를 들어나다 라고 쓰는 경우에 정말 신경이 쓰이네요. 물론 맞춤법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소소한 것 몇개는 고치면 정말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쓰고있는 이 짧은 글 속에도 맞춤법 오류가 있을 수도 있지만,그건 애교(?)로 넘어가 주세요.

1위 어의없다(X) -> 어이없다(O)

2위 병이 낳았다(X) -> 병이 나았다(O)

3위 않하고(X) -> 안하고(O)

4위 문안하다(X) ->무난하다(O)

5위 오랫만에(X) -> 오랜만에(O)

6위 이런 저런 예기를 하다보니(X) ->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O)

7위 금새 바뀌었다(X) -> 금세 바뀌었다(O)

8위 왠일인지(X) -> 웬일인지(O)

9위 몇일(X) -> 며칠(O)

10위 들어나다(X) -> 드러나다(O)

위의 1~10위는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인데 글을 쓸 적에 적어도 한번쯤은 위의 맞춤법을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신경쓰이는 맞춤법은 뭔가요?

P.S 저는 금세를 이때까지 금새로 썼던 것 같네요.

P.S2 이 글이 한담에 어울리는 글인지 잘 모르겠네요.

       잘못 되었다면 이동 부탁드려요.


Comment ' 30

  • 작성자
    Lv.50 냐하하123
    작성일
    12.01.19 18:33
    No. 1

    3/1(X) -> 1/3(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빠나야나
    작성일
    12.01.19 18:34
    No. 2

    로서, 로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육식팬더
    작성일
    12.01.19 18:35
    No. 3

    되, 돼 구분법이랑 띄워 쓰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9 18:43
    No. 4

    ~했구요 -> ~했고요

    소설에서 주로 나오는 오류라기보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나오는 배우의 발음 오류인데, 저는 저게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고요.
    조금 관리가 떨어지는 사이트나 팬픽에서도 종종 등장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9 18:54
    No. 5

    4, 5, 6 빼고 다 잘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9 18:57
    No. 6

    7, 8, 9위가 모르던 것들이라서 살짝 놀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육식팬더
    작성일
    12.01.19 19:04
    No. 7

    하나 더 추가하자면, 널부러져 있다. -> 널브러져 있다.
    이거도 틀리는 글들이 간혹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19 19:08
    No. 8

    궁시렁이 아니라 구시렁이죠.
    그외 기타 표현들은 적을 때 항상 네이버를 참고하기 때문에...
    아, 참고와 참조도 다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Schwalz
    작성일
    12.01.19 19:19
    No. 9

    네이버도 틀린게 많습니다. 무조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1.19 19:35
    No. 1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2.01.19 19:38
    No. 11

    7 10번을 모르고있었네요 아니10번은 확실하지않지만...7번은 헷갈리던...
    개인적으로 안하고 않 하고 틀리게쓰는게 가장거슬리는것중하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2.01.19 19:40
    No. 12

    아 뭐뭐가 더 났다 인가요 낫다인가요 아니면 다른건가요 영어로 베럴 댄 이라고할수있는.. 이거 낳다 로 쓰시는분들많던데..(저도예전엔그랬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유래향
    작성일
    12.01.19 19:40
    No. 13

    이거죠. ~보다 ~가 낳다->낫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01.19 19:54
    No. 14

    7,8 진짜 놀랐네요... <- 이거 맞나? --;;;
    미처 모르고 있던 맞춤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류자키
    작성일
    12.01.19 20:05
    No. 15

    전 띄어쓰기가 그렇게 신경 쓰입니다. 항상 한글 파일에서 빨간색이 안뜨도록 하죠. 보기에 별로 안 좋아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2.01.19 20:08
    No. 16

    9번 같은 경우는 처음에
    접했을때 충격을 받은 맞춤법 이었어요.
    제가 연식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배울 때는 몇 일 <== 이렇게 배웠거든요 ㅎ
    지금이야 며칠 이렇게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구개음화의 변천이 일어난 것도 같아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한글이 그저 소리나는 대로 써지는것 같아서 말이죠.

    5번 같은 경우에는 무심코 써왔던 것도 같네요.
    철수를 오랫만에 만났다 (X)
    철수를 오랜만에 만났다 (O)

    그러면 이런 문장에는 어느게 맞습니까?

    철수를 오랫동안 못봤다.
    철수를 오랜동안 못봤다.

    많이 혼동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허도
    작성일
    12.01.19 20:23
    No. 17

    오랫동안 일걸요 ㅎ 제가 어디서 배웠었는데..오랜만에/오랫동안 이렇게만 쓴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싫으다
    작성일
    12.01.19 20:27
    No. 18

    꽃잎마냥->꽃잎처럼
    마냥의 뜻은 '처럼'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그런데 '처럼'처럼 사용하시는 분이 많죠.
    마냥 기다린다.
    마냥 좋아한다.
    이런 의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1.19 20:54
    No. 19

    정말 7,8번은 충격이네요. 아, 8번은 그냥 헷갈리던 거군요. 헛갈리다인지 헷갈리다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선연비
    작성일
    12.01.19 21:33
    No. 20

    커녕 ㅡ 커녕은 조사이기 때문에 붙여 씀.
    든지, 던지 ㅡ 둘은 다릅니다.
    든가, 던가 ㅡ 마찬가지로 달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한짱
    작성일
    12.01.19 21:38
    No. 21

    없는데...틀리게 쓰셔도 전부 의역해서 읽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2.01.19 21:46
    No. 22

    윗분이 말씀하신 든지/던지 구분이나 띠다/띄다 구분이나 부딪히다/부딪치다 구분도 머리 쥐어 뜯는데 일조하죠.
    매무시와 매무새 구분할 때도 한참 망설입니다. 쿨럭;
    이번에 퇴고하면서 장해를 장애로 쓴 걸 발견했을 땐 식은 땀이 마구....
    그리고 대망의 띄워쓰기!
    말해야할지 말해야할 지 <-- 이런 구분 가장 싫습니다.(아직도 구분을 못 함. 쿠궁!)

    결론- 우리말, 너무~ 어려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2.01.19 23:23
    No. 23

    낳다-낫다-낮다 이 세개가 제일 신경 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1.20 00:13
    No. 24

    했구요 같은 거는 그냥 현실적으로 쓰이는 말을 그래도 옮긴 거 같은데요?
    그게 맞다는 말은 아니지만, 사실감을 높여주는 표현이라고 생각되서 저도 항상 '고요' 보다는 '구요'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다르다와 틀리다를 '틀리게' 쓰는 경우에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둘은 엄연히 '다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송재(松材)
    작성일
    12.01.20 04:45
    No. 25

    '오랜만에, 금세' 헷갈리네요.
    전 혹시나 하는 것들은 사전으로 찾아보는 편인데.
    그러므로와 그럼으로, 메달다와 매달다 처럼 두가지 모두 맞춤법에 맞으며 뜻이 미묘하게 다른 것들이 엄청 헷갈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돌멩이
    작성일
    12.01.20 11:18
    No. 26

    드러나다/들어나다 이거 최근 몇년새에 엄청 늘었던데.. 짜증나요ㅠㅠ
    그리고 '불거지다'랑 '붉어지다' 구분 좀 하셨으면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1.20 12:06
    No. 27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에의 축약이라 오랜만에만이 허용되는 것이고, 오랫동안은 그냥 오래와 동안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오랜동안이 비표준어이고 오랫동안이 표준어인 것입니다.
    즉, 중간에 간을 넣어봤을 때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말씀.
    오래간만에 (O) 오래간동안 (X)

    그리고 금세 또한 쉽습니다.
    금세는 금시에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금세가 되는 것이지오.

    맞춤법에서 가장 문제는 위의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한글에서 문서작성을 해도 빨간줄이 안 생기는 단어들이죠. '낳다, 낫다, 낮다' 나 '다르다, 틀리다' 등의 어법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들이 까다롭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한글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헛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스런, 스러운'이죠.
    사랑스러운이 표준어이고, 사랑스런은 비표준어인데 이 부분을 전혀 한글 프로그램은 캐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문법이나 어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야지 글의 질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빨간줄 생기는 것만 오타나 문법,어법상 오류가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10월
    작성일
    12.01.20 14:15
    No. 28

    아무래도 낫다를 '낳다'로 쓰는 게 가장 거슬려요.
    그냥 제 생각으로는 낳다는 생물이 번식하는 수단으로 알,아이 등을 낳는 것이고 낫다는 몸이 낫는 거라 완전히 다른데 오타가 나면 좀 보기가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iermaie..
    작성일
    12.01.20 22:08
    No. 29

    저는 맞다/맡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관조하는자
    작성일
    12.01.21 01:30
    No. 30

    몇일은 저도 배울때는 표준어였죠. 요새는 제일 심각한건 "뭐"를 전부 "머"라고 하는거 이거 들으면 정말 깹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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