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참대전이 시들시들해져가는 것 같아요.

옛날에 연참대전에는 80명 넘게 참여한 적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저는 이번이 처음 접해보는 연참대전이었기에 이전 이야기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30명으로 시작하긴 했어도 초반에 조금 많은 인원이 탈락하긴 했어도 푸른나래님의 재밌는 중계덕에 연참대전 집게글에 댓글이 많이 달리고 연참대전에 참가한 작가분들의 관심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연참대전을 배경으로 쓴 좀비물(?) 단편소설도 재밌었죠.

그런데 요즘 따라 연참대전 중계글에 달리는 댓글 수가 점점 줄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 마저도 5명 이내의 사람이 번갈아 쓰는 정도가 되었네요.

연참대전에 생존한 소설이 너무 적어서 일까요? 아니면 저처럼 비축분 없이 달리시거나 비축분이 떨어지신 분들이 슬슬 지쳐가기 때문일까요?

12시 넘어서 올라오는 연참대전 중계글을 보는 낙으로 사는 저는 이러한 상황이 씁쓸합니다.

아니면 그저 연참대전에 관심은 많지만 중계글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 뿐일까요?

비록 생존자는 많지 않지만 연참대전이 활기차졌으면 좋겠습니다.

[엔띠]

지금이 밤 12시를 넘어서 새벽이라는 것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인은 보통 자요...

[나독]

헛 그걸 미쳐 감안하지 못했군요. 그런데 연참대전 초반에는 12시 넘어서 중계글이 올라와도 댓글이 계속 달렸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올린 글입니다.

[푸른나래]

댓글은 거의 그랬죠. 70개 넘게 달렸던 댓글도 제꺼만 이삼십개 됐을걸요

[육식팬더]

이게 다 제가 부덕한 탓입니다. ㅎ흫그흐를흘흐흇

[헤로도토스]

으음.. 참가자도 적고..;; 제 생각이지만 문피아 자체가 침체기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이미 평균 사이트 방문수부터가 상당히 떨어졌으리라 짐작이 되는데 말이죠. 리뉴얼이든 뭐든 문피아에 뭔가 변화가 필요한것 같은데.. 에휴.. 걱정이네요.

[黑月舞]

개인적으로 연참대전이라는 이벤트에 매우 회의적입니다.
퇴고의 고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글에서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퀄리티이지 분량은 아니라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잠긴상자]

요새 문피아 굉장히 침체기 같은데요..

[싱싱촌]

연참대전 생존해서 파란줄 굵은글씨 표시되면
독자들이 많이 클릭해서 볼 것 같죠?



























안 봐요.

[라이오트]

새로은 글 찾을때에는 연참대전 위의 순위글보다는 보통 골든베스트나 이런거에 있는거 위주로 보지 않나요?

[SbarH]

그렇죠 독자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안봐요 중계에있는 홍보보고 보러간적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