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쓰기. 문장에 대해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11.20 15:22
조회
1,291

요즘 글을 쓰면서 가장 고민되는 건 다름아닌 '문장'입니다.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며, 심지어 이공계에 기계과인 저로선 혼자 해결하기 너무 힘든 고민이라 이렇게 연재한담에 올려봅니다.

스스로가 평가하기에, 제 문장은 너무 '읽는 맛'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문단과 한 문장에도 기승전결이 담겨 마치 '살아있는'듯한 글을 보고 있노라면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런 분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읽는 맛이 있는 문장을 만들어 낼까요? 정말로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만으로 그렇게 문장을 뽑아낼 수 있을까요?

사건의 흐름과 분위기에 알맞는 서술, 혹 노하우가 있다면 조금만 알려주십사 하고 고수분들에게 부탁드려 봅니다. 아니면 작문법, 특히 문장에 관한 작문법 중에 좋은 지침서가 있다면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이 문장 때문에 스스로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글 자체를 손을 대질 못하겠네요...


Comment ' 9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1.11.20 15:33
    No. 1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서령님이 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1.20 15:35
    No. 2

    헙...저도 그 방법에 대해 알고 싶네요. 맛깔스런 문장은 정말 어떻게 하면 탄생될까요. 노력하고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같은 노력과 연구에도 방향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지는것이니... 아무생각 없이 그냥 많이 쓴다고 되는것도 아닐테고 무작정 따라 쓴다고 되는것도 아닌듯하고... 자기만의 색깔을 나타내기는 해야할텐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은깨비
    작성일
    11.11.20 15:39
    No. 3

    솔직히 문장보단 내용이 우선입니다. 문장이야 뭐 흐름에 따라 간결함만 유지되면 그걸로 족하죠. 그리고 그런 간결한 문장을 계속 써 나가면 그 속에 연륜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면서 맛깔나는 문장이 되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1.20 16:40
    No. 4

    맛깔나는 문장으로 쓰인 글을 읽어보다보면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감이 잡힐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시시포스
    작성일
    11.11.20 16:40
    No. 5

    문장 표현에 대한 참고 서적이라면,

    [글쓰기 표현사전 / 장하늘 / 다산북스 / 2009]을 권합니다.

    두껍고 비싸지만, 이것 단 한 권만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만족스런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1.11.20 17:58
    No. 6

    시시포스님 // 어쩌다 보니 바로 주문해버렸네요.
    쓸모있기를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1.20 19:08
    No. 7

    좋은글 쓰길 빌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11.20 22:07
    No. 8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도 안보셨으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호에에에에
    작성일
    11.11.21 17:51
    No. 9

    필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410 한담 요즘따라..... +4 라이오트 11.11.21 1,444 0
121409 홍보 [정연/판타지]맛있는‘아이레네의 탑’만들기 +4 Lv.5 샤쓰 11.11.21 1,030 0
121408 추천 현대물 몇개 추천합니다. ^ㅡ^ (연재중인 것!) +9 Lv.16 생착률95 11.11.21 3,647 0
121407 알림 "소원을 말해봐!" 주사위 최종 우승자입니다. +6 Personacon xe** 11.11.21 2,203 0
121406 요청 먼치킨노닥물 추천부탁드려요. +7 Lv.5 바다사자 11.11.21 1,853 0
121405 한담 글단증상 +8 강시우 11.11.21 2,238 0
121404 한담 글을 다시 쓰려고 하는데... +7 Lv.6 slowly 11.11.20 1,088 0
121403 요청 훈훈한 소설추천좀요~ +6 Lv.60 은결들다 11.11.20 1,576 0
121402 홍보 (정연/판타지) 블랙스토리 홍보합니다 Lv.1 [탈퇴계정] 11.11.20 656 0
121401 요청 재미있는 글 추천바랍니다. +3 Lv.23 미유인 11.11.20 1,564 0
121400 요청 군부대로 복귀하면서 책사갈려고하는데 출판작으로... +15 Lv.24 군내치킨 11.11.20 2,524 0
121399 알림 [연참대전] 무당검학 오타 수정합니다. +4 Lv.46 점소이99 11.11.20 1,917 0
121398 홍보 [자연/판타지] 게임전쟁 Lv.1 태풍의핵 11.11.20 916 0
» 한담 글쓰기. 문장에 대해서... +9 Lv.1 [탈퇴계정] 11.11.20 1,292 0
121396 한담 연재한담을 보고 있노라면 참 신기한 게 +8 Lv.7 에니시엔 11.11.20 1,449 0
121395 한담 글 쓰기도 힘들고, 읽기도 힘듭니다아 흑. +3 Lv.66 인할라 11.11.20 822 0
121394 홍보 [정연/판타지] 야생의 황금호밀이 나타났다. +10 Lv.1 밀가루백작 11.11.20 1,202 0
121393 요청 이런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2 Lv.31 배트맨친구 11.11.20 3,038 0
121392 요청 권위, 권력을 내세우는 주인공. +28 Lv.39 새우깡조아 11.11.20 2,046 0
121391 추천 간만에 무협작품 강추합니다. +2 Lv.95 귀면호리 11.11.20 2,456 0
121390 추천 문피아에 퓨전 무협이 강타한다! 무림강타! +12 Lv.66 깝성 11.11.20 3,414 0
121389 한담 방금 문단 띄우기 삭제 방법 물어보신분~ +1 Lv.26 가휼 11.11.20 1,568 0
121388 홍보 [정연/일반] 삼국지 함분축원 +4 Lv.1 기억하나 11.11.19 1,676 0
121387 알림 = 다시 복귀합니다. +7 Personacon 금강 11.11.19 1,807 0
121386 추천 천천히 읽어야 느낌이 오는 글 만련자님 "태극일검" +4 Lv.1 대보름 11.11.19 2,061 0
121385 홍보 [정연/판타지/욕망의 기사] ^-^ +5 Lv.1 [탈퇴계정] 11.11.19 1,569 0
121384 요청 정말 오랜만에 피아 글 읽으려고 하는데... +3 Lv.6 slowly 11.11.19 1,202 0
121383 알림 소심한 남매 이야기, 연참대전 수정 했습니다. Lv.46 호강해 11.11.19 3,236 0
121382 한담 정연란 권한에서요 +3 Lv.1 여승훈 11.11.19 600 0
121381 홍보 [정연/판타지]내가 살고 있는 곳은 과연 진정한 낙... +4 Lv.1 [탈퇴계정] 11.11.19 3,22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