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버터베어
작성
11.11.19 12:13
조회
1,499

자연판타지란에서 어제부로 정연란으로 이사했기에 다시 홍보합니다.

1. 마족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복수에 눈이 멀어 홀로 마계에 찾아와 2만의 마족을 살해함으로써 타락한 엘프, 아제카리안.

2. 어이없게도 그를 자신의 심심한 인생에 재미를 더해줄 신기한 녀석으로 판단하고, 일족에게 버림받은 그를 마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마왕.

3.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는 마계의 절대자 마수의 왕과 그의 동생.

4. 슬픈 운명을 가졌지만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 전대미문, 전무후무한 마족엘프 아제카리안을 중심으로 마계 최강자들이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

5. 마계-중간계-천계(3계)를 오가는 스토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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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中

[맛보기1.]

그냥 쳐다만 봐도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르고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는 브리바줌의 한 작은 나라 빌메르. 그 작은 나라의, 작고 작은 도시 중의 하나인 듀크발의 어느 한 식당의 구석에는 날개달린 비만고양이 베베(마수왕)가 푹신한 방석을 갖다놓고 그 위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아침 일찍 문을 열어놨지만 아직 손님이 없어 식당은 평안했다. 덕분에 지루하리만큼 긴 시간동안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문으로 누군가 들어서기만을 기다리던 크록은 기어이 지치는 듯 입이 째져라 큰 하품을 하고는 테이블 위에 털썩 엎어지고 말았다.

주방에서는 이런 밖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헬가브(마왕)와 아제카리안(주인공. 타락한 엘프)이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요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꽃피우고 있었는데 이런 그들이 답답하고 또 지금의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 듯 약 1시간 전부터 시시각각 얼굴표정을 변화시키며 스스로를 달래보고 얼러보고 위로해보던 쥬넌이 기어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 때문에 그가 앉고 있었던 의자가 '쿵'소리와 함께 뒤로 자빠졌지만 그는 신경도 쓰지 않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주방에 대고 소리쳤다.

"으아악!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사백년! 사백년 만에 브리바줌으로 나와 한다는 일이 브리바줌 정복이 아니고 고작 식당개업이라니! 더군다나 개업한지 삼일씩이나 지났는데 손님이 단 한명도 없... 컥!"

퍽.

"시끄러워! 중요한 문제로 논의 중인데 함부로 떠들지 말어!"

헬가브는 아직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를 집어던져 쥬넌의 절규와도 같은 외침을 중단시키고 다시 아제카리안과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후략

[맛보기2.]

........누군가가 살며시 식당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히 집어넣어 식당 내부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천천히 목 아래의 신체들마저 식당 안으로 옮기려는 찰나 그의 눈앞에 유령처럼 흐릿한 잔상이 어렸다.

"흐억!"

"어서 오십시요."

여전히 본능으로 그가 손님임을 깨달은 크록(베베의 동생)이 한 손 위에 메뉴판과 물컵을 올려놓은 쟁반을 들고 그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눈앞에 나타난 크록 때문에 손님은 순간 심장이 멎을 것만 같은 놀라움에 짧은 비명을 질렀던 것이다.

"이리 오시지요."

완벽한 웨이터의 자세로 철저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한 크록은 손님의 목 뒷덜미를 붙잡고 끌고 와 어느 한 테이블 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물었다.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손님?"

무표정에 억양마저 높낮이가 없는 기계적인 크록의 물음에 손님은 흠칫 놀랐지만 그는 기어이 한마디를 내뱉었다.

"헬가브 님의 특제요..."

쾅.

"옛다! 쳐 먹어라!"

"히엑!"

누군가 손님의 주문이 끝나기도 전에 주방과 식당 내부를 연결해주는 문을 벌컥 차며 한 손에는 음식이 담긴 그릇을 들고 나타났다. 덕분에 말도 끝마치지 못한 채 또다시 놀라움에 가슴을 졸여야했던 손님은 순식간에 눈앞에 나타나 음식을 두고 다시 주방으로 사라진 그 '누군가'를 제대로 보지도 못한 채 크록의 인사만 들을 수 있었다.

"맛있게 드십시오, 손님."

"네... 네."

손님. 아까 식당에서 쥬넌에게 붙잡혀와 불쌍한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던 그 손님이 아닌, 이 식당의 음식을 먹기 위해 최초로 온 손님은 이십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남자였다. 굳이 그의 겉모습을 보자면 몸은 완전히 말라서 어느 여자라도 좋아할 것 같지 않은 저주받은 몸매였으며 얼굴에는 광대뼈가 튀어나올 만큼 볼살이 없었고 눈은 퀭하니 움푹 들어가 그 밑에는 다크써클마저 그려져 있었다. 한마디로 볼품없다는 말이다.

어디를 가도 거지로 오인 받아 쫓겨날 것만 같은 그의 몰골에도 불구하고 크록과 식당 구석에서 벽을 보며 멍하니 서있는 쥬넌, 주방에 들어가 얼굴도 비추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고 있는 아제카리안과 헬가브, 그리고 꿈속을 헤매고 있는 베베는 전혀 그를 경멸하듯이 쳐다본다거나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다. 아니, 신경을 거의 쓰지 않는 듯했다.

꿀꺽.

손님은 태어나 거의 처음으로 자신에게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런 감사한(?) 분위기를 접해봐서 그런지 점차 목이 매어왔으나 정작 그의 혀는 눈앞에서 기가 막힌 냄새를 풍기고 있는 음식으로 인해 연신 침을 발출해댔다.

그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포크를 손에 쥔 뒤 음식의 일부를 찍어 천천히 입으로 가져가 넣었다. 그리고 씹었다.

콰과과광!

'이, 이것은!'

그가 음식을 입에 넣어 씹는 순간 그는 천지를 뒤흔드는 듯한 충격에 더 이상 음식을 삼킬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상태는 지속되지 못했다. 잠시 후에 그는 미친 듯이 음식을 입안에 털어 넣어 도저히 그의 마른 몸으로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속도로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말았다.

"이것이 정녕 음식이란 말입니까! 참을 수 없습니다!"

"엥?"

"응?"

"헤에..."

"어떤 씨부럴 자식이!"

쾅.

"..."

휘이이잉.

말라깽이 손님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크록과 헬가브는 뭔 일인가 싶어 의문을 나타냈고 여전히 벽을 보며 멍하니 서있던 쥬넌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 상관없다는 듯 이상한 웃음만 흘리고 있었고 손님의 외침에 또다시 자신의 낮잠을 방해받게 된 베베가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정작 모든 궁금증의 주범은 마치 순간이동을 한 듯 식당 밖으로 뛰쳐나간 뒤였다.

"아니! 저 자는!“

문득 크록이 뭔가에 홀린 듯 외쳤다. 그러자 어느새 옆에 다가온 헬가브와 아제카리안과 베베와 쥬넌이 차례로 물었다.

"뭐야? 아는 놈이야?"

"그런 가요?"

"말해봐."

"어서."

모두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크록의 입만 쳐다보았다. 그리고 약간의 짧은 침묵 끝에 크록이 불끈 쥔 주먹을 부르르 떨며 말했다.

"돈을 내지 않았습니다."

"..."

"..."

"..."

"..."

순간 모두는 할 말을 잃고 멍하니 크록의 시선을 좇았다. 그가 바라보고 있는 건 세상을 향해 활짝 열려진 식당의 문. 그 문을 연 주인공은 이미 이 소설에서 한낱 엑스트라라는 비극적인 운명을 받아들이고 잠적한 뒤였다.

털썩.

당연하게도 그 요리를 준비하여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는 첫 손님에게, 그것도 나약하고 하찮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늘같은 아량을 베풀어 손님에게 손수 배달까지 했던, 한때 피(血)의 군주라고도 불린 마계 최강의 절대자 잿빛 악몽의 군주 헬가브는 정신적 쇼크로 인해 그대로 기절해 쓰러졌고 그 광경을 본 쥬넌은 자신의 마검 헬바칸을 뽑아들고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이런 갈아 죽여도 시원찮을 자식을 봤나! 전쟁이다! 브리바줌을 쓸어버리겠다! 헬리케스의 기사들이여, 분노와 증오의 업화를 불태워라! 나! 쥬넌의 의지가 그대들을 잠에서 깨우리니! 소환! 라그레템 드 헬리케스!"

일찍이 헬가브가 쥬넌에게 유일한 공간마법을 전해준 것이 있었다. 천마대전 당시 전쟁의 양상을 순식간에 뒤엎을 비장의 한수로 전해준 소환술이었다. 계(界)마저 초월해 마계기사단 헬리케스 전원을 한순간에 불러올 수 있는 궁극의 마법.

그것이 바로 이 자리에서 실현되려 했다.

쿠오오오.

쥬넌의 외침이 끝나자 식당 내부는 새까만 암흑의 공간이 생겨났고 그 안에서 엄청난 회오리가 일어나더니 테이블과 의자들이 바람에 날려가 벽에 부딪히며 부서지기 시작했다. 눈에서 혈광(血光)을 내뿜기 시작하는 쥬넌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듯한 암흑의 오오라에 휩싸여 서서히 공중으로 뜨기 시작했고 베베는 그게 매우 마음에 안 들었다.

퍽.

"컥!"

"이 망할 자식아! 식당 잡기들 다 부서진다!! 언제 정신 차릴래!"

퍽퍼버벅.

"크악!"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베베는 순간 너무나도 생각 없는 쥬넌의 행동에 그동안 참아왔던(?), 자신의 가슴 속 깊숙이 삭히고, 삭히고 또 삭히다가 겨우 지층의 암반으로 덮을 수 있었던 분노의 마그마를 쥬넌을 향해 세차게 내뿜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쥬넌에게 너무도 가혹했다.

암흑의 공간은 쥬넌이 베베에게 구타당함과 동시에 다시 닫혀 사라졌고 회오리바람도 그와 마찬가지로 사그라들었다. 마치 폭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산산 조각나 바닥에 흩어진 테이블과 의자파편 위로 쥬넌의 몸뚱아리가 처절하게 굴러대기 시작했다.

“응?”

마족 서열 10위이며 헬리케스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데록시하는 갑자기 그를 부르는 의지를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그건 그만 느낀 것이 아니었는지 주변에 있던 다른 기사들도 고개를 들어 서로를 바라보았다.

“소환의식! 이럴 수가! 얼마만의 소환인가! 하하! 전쟁이다! 한바탕 신나게 놀겠군!”

데록시하는 그 의지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서둘러 갑옷과 검을 착용하고 뒤이어 찾아온 마력의 진동을 느끼며 소환을 기다렸다.

“뭣들 하느냐! 전쟁이다! 전원 복장 차리고 대기하라!”

곳곳에서 외치는 선임 기사들의 말에 소환 경험이 없는 젊은 기사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대열을 갖추었고 그들은 거대한 연병장에 집합하기 시작했다.

실로 놀라운 움직임이었다. 평소 자유롭고 풀어진 모습과는 달리 긴급사태에 있어서 최고의 군기를 보여주는 그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던 데록시하는 조금씩 커지던 마력의 진동이 순식간에 사라지자 의아한 표정으로 다른 기사들을 바라보았다.

뭔가 이상했다.

“응? 아닌가?”

어리둥절한 것은 다른 기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머쓱해진 데록시하가 머리를 긁적였고 그의 지시에 잔뜩 긴장했던 기사들은 속으로 외쳤다.

‘낚였다!’

세상 만물은 외형만 보고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날개달린 비만고양이 베베는 겉보기와는 달리 가공할 힘을 가진 네발로 연신 쥬넌을 구타했고 그로 인해 '제발 자비를...'이라고 중얼거리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던 쥬넌은 마지막으로 베베가 저만치 날아가 거리를 두고 힘차게 내던진 양파를 맞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도대체가 이놈의 식당은 왜 이 모양이야!”

베베의 서글픈 절규가 식당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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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아직 연재분에는 나오지 않은 장면입니다. 현재 16만자 이상 분량은 됩니다. 책으로 치면 한권은 넘어가지요.

프롤로그나 초반부 분위기는 진지하지만 원래 캐릭터들이 유쾌하고 재미납니다. 제목이 로맨스소설같지만 정통판타지를 추구합니다.

절대 연중은 없습니다. 이건 제 꿈이니까요.

즐겁게 재미나게 읽어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버터베어
    작성일
    11.11.19 12:28
    No. 1

    아, 이런... 죄송합니다 Grey님.
    저도 예전에 홍보올렸다가 늦어서 다시 삭제한 적이 있는터라 욕심이 앞서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쳤네요.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11.11.19 12:58
    No. 2

    오...기대되네요. 보러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Meckenzi..
    작성일
    11.11.19 13:34
    No. 3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85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85</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1.19 14:02
    No. 4

    맛보기가 너무 길어서 제대로 안 읽어볼지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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