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안해지는 경우인데요,

자신이 쓴 글이 독자들에게 재미있다고 느껴질지 아닐지 모를 때가 가장 괴로운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기가 쓰고 싶은대로 밀고나가면 되기야 하겠지만 열심히 써놓고도 사람들이 봐주지 않을 글이라면 고통은 배가 되겠죠.

선작수, 조회수 등으로 판단의 잣대를 세워야 하는 걸까나요? 이러한 점들 때문에 문학 뿐 아니라 많은 게시물들에 댓글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신 : 난 왜 이렇게 연재 한담에 글을 많이 쓸까.

[곰박사]

일단 끝까지는 써봐야죠 어떤 글은 자극적이라 짧게 봐도 재미있지만 어떤글은 긴호흡으로 봐야 재미있는 글도 있으니 좋은글이면 언젠가는 알아줍니다.

[조롱박]

내가 한담에 글을 쓰는 이유는
(홍보를 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탈퇴계정]]

그걸 100%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손에 꼽히는 천재 작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경험을 쌓아서, 조언을 구하며 알아가는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KOT]

일정분량 연재하시고 정규란 입성 후에도 계속 저조한 선작수와 조회수가 이어진다면 적어도 문피아에서는 인기가 없다고 봐도 타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링공]

저는 오히려, 제가 보기엔 뭔가 미흡한 것 같은데도 다른 사람이 재밌다고 하면, 그때 더욱 곤란하다고 느껴요. 고치자니 독자의 평가가 걸리고, 안 고치자니 왠지 찜찜하고. 뭐 요컨대 독자와 작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요.